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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환 소개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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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9.06
  • 조회수3072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장기로 방광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고 있는 뒤집어진 밤톨 같은 형태의 장기 입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서구에서는 남성의 암중 발생률 1위의 아주 흔한 질환이며 국내에서는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발생률 5위로 현재 남성 인구 10만명당 367.6명의 빈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며 높은 발생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갑상선암을 제외하고는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암입니다.

발생원인
나이는 전립선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40세 이전의 남성에서는 드물고 50대이후에 급격하게 전립선암의 발생율이 증가합니다.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동물성 지방이나 육류의 과도한 섭취가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전립선암의 경우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된 경우 하부요로증상이라 불리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소변줄기가 가늘어짐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있음
소변을 잘 참지 못함
소변을 자주 보게 됨
소변 혹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옴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에서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전립선 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가장 간편하고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 직장수지검사가 있습니다.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손가락으로 만져 전립선의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혈액검사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prostate specific antigen)을 확인하여 정상범위인 3~4ng/ml 이상이게 되면 전립선 암의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경직장 초음파 검사도 암의 진단에 보조적으로 이용됩니다.
상기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게 되는데 항문을 통해 초음파로 전립선에서 12~14군데 부위에서 조직을 얻어 검사하여 전립선 암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환자분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검사일 오후에 입원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안정을 취한 후 다음날 아침 퇴원하게 되는 일정입니다. 검사 후 며칠간은 전립선염의 발생 위험이 있어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이 확진된 경우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MRI또는 CT와 뼈스캔(Bone scan)을 시행합니다.

병기
1기: 직장수지검사에서는 암이 만져지지 않으나 다른 전립선 질환 수술시 우연히 발견되거나 PSA상승만으로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
2기: 암이 전립선 피막 내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
3기: 암이 전립선 피막을 넘어 전립선 주변조직으로 침범한 경우
4기: 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경우

치료
적극적 관찰요법 (적극적 감시): 기대여명이 짧거나 위험도가 극히 낮은 전립선암이 발견된 경우 치료를 바로 시작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다가 병이 진행하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술: 전립선에 국한된 전립선암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개복하거나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전립선과 주위 기관을 제거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출혈, 감염, 요실금, 발기부전 등이 있습니다.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배꼽아래부터 치골 상부까지 약 8cm정도 절개를 하고 개복하여 전립선에 접근 후 절제를 시행합니다. 전립선암의 기본적인 수술법입니다.
로봇 복강경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전립선은 골반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로봇을 이용하게 되면 전립선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수술자의 시야가 좋아지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하고 섬세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전립선 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원격전이가 없는 국소전립선암에서 치료를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로 종양이 완전 제거되지 않은 경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격전이가 있을 때 증상완화를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호르몬치료: 전립선암이 자라는데 필요한 남성호르몬을 차단시켜 암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느추는 치료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를 진행하면 마지막에는 결국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통증을 줄이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라 불리며 호르몬 치료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있는 편입니다.

치료 후 관리
전립선암의 치료중과 치료 후에 의료진은 암이 진행하거나 전이하지 않은지를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사합니다. 검사는 직장수지검사, 혈중 전립선특이항원 (PSA), CT나 MRI, 뼈스캔 등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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