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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 작성자 : 이창희
  • 등록일 : 2017.06.26

김 환 정 교수님 그리고 정형외과 선생님 모두 안녕하십니까? 지난 5월초 추관절 낭종 및 척추전방 전위증 수술을 받고 퇴원한 00879371입니다. 수술 후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의 생활에 적응해갈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올린다는 것이 이제야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환우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도 오랜 기간 물리치료와 통증 치료 등을 받다 결국 MRI 촬영을 하고 그 결과를 보고 이상(낭종)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의사 소견서에 적힌 글들은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설명 중 들은 물혹이라는 단어하나에 막연하게 시술로 물만 뽑아내면 이상이 없을 거야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나 자신에게 위안을 위한 최면을 걸기시작하면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알게 된 정보로 교수님께서 잘 치료해주실 것 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으나 전화 진료 예약부터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과, 현직 간호사인 지인이 척추 질환은 여러 병원을 다녀 진료를 받아보고 결심을 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으며 또다시 갈등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고 정보를 얻어갈수록 교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마음은 더욱더 확고해 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어려운 과정 속에 첫 진료를 받게 되었고, 진료당일 시술로 치료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는 소망과 기대를 했으나, 수술을 하라는 교수님 말씀에 순간 당황하며, 망 서림 없이 “교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죽으라면 죽지는 못하지만 죽는 시늉까지는 하겠습니다.” 라고 답변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 생각하면 병원에 치료를 받아 통증의 고통에서 벋어나려고 간 환자가 엉뚱한 답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답변은 교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왔던 답변이었습니다. 오히려 교수님은 환자가 너무 쉽게 답변을 드려서 그러셨는지 수술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냐며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속에 수술일자가 잡히고 수술을 위한 입원 일에는 응급환자로 인해 수술이 하루 연기되는 우여곡절 속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고 2주간의 입원 끝에 퇴원해 이제는 그동안의 통증의 고통 속에서 벋어나히 일상생활 속으로 찾아 들어가며 간단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입원 기간 중 하루도 거르시지 않고 회진을 하시며 꼼꼼히 상태를 확인하시고 궁금해 하는 모든 사항들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해주시며 안심시켜 주신 덕에 수술을 받으러갈 때의 두려움은 40여년이 넘는 팍팍한 삶속에 처음으로 마음 편히 휴양을 다녀온 것과 같았습니다. 수술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인사를 올리며 아울러 교수님과 팀이 되어 돌봐주신 이재원 교수님, 마창현 선생님 그리고 담당간호사 선생님들 모두에게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교수님과 모든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7년 6월 26일 00879371 이 창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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