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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되는가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피하거나 과민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면 이론적으로는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으로도 집먼지진드기가 코로 들어오는 것을 완전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단지 증상완화를 위해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지가 많은 카페트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불이나 베게등 침구류는 자주 햇ꕹ에 말려 일광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원인인 경우에는 그러한 애완용 동물을 키우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과민체질개선을 위해 널리 사용된 면역주사 요법은 많은 비용과 장기간의 노력에 비하여 성공률이 낮은 이유로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며, 아직까지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체질개선약물도 개발된 바가 없읍니다. 

따라서 현재는 먼지를 줄이거나 피하는 회피요법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경우 완치보다는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대증적 약물치료가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차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복용에도 안전한 약물이 개발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으며,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입니다.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개인에 따라서는 부작용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요즈음은 이러한 부작용도 적으면서 장기간의 복용에도 안전한 항히스타민제가 개발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투약이라는 문제점 때문에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코 안에 뿌리는 항히스타민제가 개발됨으로써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성공률이 더욱 높아졌으며 이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와 동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증상에 따라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코안에 뿌리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증상 예방목적으로 코안에 뿌리는 비반세포 안정제는 부작용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나 증상이 발생하기전에 예방적으로 사용하여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과민성 소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투약의 중지 시 증세의 재발을 보이므로 규칙적으로 외래진찰을 받으면서 경과에 따른 투약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 알레르기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코의 구조적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비갑개수술, 비중격성형수술 등을 통해 증상의 경감을 꾀하기도 하고, 제한된 례에서는 레이저수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