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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음성질환과 후두현미경 수술
음성질환과 후두현미경 수술

음성장애는 후두질환에 있어서 가장 흔히 보는 증상으로 성대의 표면, 긴장도, 운동성의 변화에 따라 음성 장애의 성질 및 정도가 달라집니다. 음성장애는 음질의 변화인 애성(목이 쉼)이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가장 초기에 출현하는 증상입니다. 

애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성대마비의 경우에 나타나고, 후두염, 후두폴립, 성대종양 그리고 성대폐쇄부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음성장애는 성대가 서로 부적절하게 마찰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으며, 원인이 되는 질환은 매우 많으나 크게 나누어서 다음 세가지로 설명됩니다. 

1) 후두병변으로 염증, 종양, 외상 
2) 후두근에 대한 신경 지배의 장애 
3) 발성기관의 과로 
음성장애의 원인 규명은 오직 철저한 후두검사만으로 할 수 있으므로 단순한 증상만으로써 원인을 속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성의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양성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대 결절 

지속적인 음성의 과용 또는 무리한 발성이 가장 많은 원인이며 학교 선생님이나 가수와 같은 직업적인 음성사용자에게 많습니다. 음성의 고저가 중요한 요소가 되어 바리톤이나 베이스가수에게는 볼 수 없고 20대 이전의 남자 혹은 20대 이후의 여자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후두 폴립 
후두의 양성질환으로 가장 많으며 후두결절과 같이 성대 남용 등에 의한 이차적 손상에 의합니다. 그러나 성대손상이 장기적이 아닌 일시적인 손상에서도 발생 할 수 있고 상기도 감염 등에 의하여도 발생 할수 있습니다. 



- 치료 
성대결절이나 후두 폴립과 같은 양성질환의 경우는 대부분에서 과다한 음성의 사용 또는 무리한 발성법이 무리가 되므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흡연을 삼가하여야합니다. 
병변이 경미하거나 기능적인 장애로 음성장애가 있을 경우 발성연습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성대에 무리가 가는 헛기침과 같은 비정상적인 발성습관을 고쳐야 하며, 큰소리를 치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속삭이는 소리는 도리어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직업상 장시간의 상담 및 강의를 해야하는 경우, 상대와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편안하고 긴장되지 않은 어조로 말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마이크를 사용하도록하고, 불가피한 경우 직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언어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발성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교정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읍니다. 

-후두현미경수술 
금연이나 발성치료로 증상이 호전 되지 않을 경우 입원하여 전신 마취 하에 수술을 시행 하며 전신 마취를 하기 위한 기본 검사로 외래에서 피검사, 소변 검사, 가슴방사선 촬영, 심전도를 시행하고 1주일후 결과를 확인한 후에 입원합니다. 성대는 매우 예민한 부위이며 병변이 매우 작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하여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신마취한 후에 후두경이라는 기구를 입안으로 삽입하여 성대를 볼 수 있도록 한 후 현미경을 이용하여 성대를 크게 확대시켜 보면서 병변을 제거합니다. 
수술시간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양성질환인 경우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후 일정시간 금식 이후에는 행동이나 음식에 특별한 주의는 필요없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고. 다만 수술 후 약 2주 정도 음성사용을 가능한 자제하여야 하며 특히 금연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 이후에도 잘못된 발성습관에 대한 음성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