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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환기관 삽입술이란 ?
환기관 삽입술이란 ? 
환기관(흔히 "튜브" 라고 부릅니다.)이란 고막절개 후 고막의 자연치유를 막아 지속적으로 고막안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협조가 가능한 소아의 경우에는 외래에서 부분마취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유아나 협조가 불가능한 경우 전신마취하에 수술장에서 시행합니다. 고막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고막에 조그마한 환기관(녹색튜브)를 삽입합니다. 외래에서 시행하는 경우에는 사전 검사 없이 10-30분정도 소요되며, 수술장에서 시행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위한 사전검사(몇가지의 피검사와 요검사, 가슴방사선 검사 및 심전도 검사)와 2-3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환기관 삽입술 이후의 주의사항 
환기관 삽입후 주의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귀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일 입니다. 환기를 위해 고막에 구멍을 뚫어놓은 상태이므로 고막 밖에서 안으로도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환기관 삽입 후 1주일째 외래에서 환기관의 상태를 확인하며, 그 뒤로는 정기적으로 고막과 환기관의 상태를 점검받습니다(1-2달에 한 번). 환기관은 고막 안의 상태가 좋아지면 저절로 빠지게 되므로 정기점검시 환기관이 빠졌는지도 확인을 합니다. 하지만 고막의 상태와 분비물여부에 따라 중이염이 채 낫지 않고 환기관이 빠진 경우에는 당시의 상황에 따라 환기관 삽입을 반복해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환기관 삽입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지속적인 이루(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이며, 그밖에 일시적인 어지러움증,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 일시적인 안면신경마비(한쪽 얼굴이 힘이 약해지는 것)가 있을 수 있는데 대게는 환기관 삽입시 주사하는 마취제나 소독제에 의한 일시적인 반응이거나 고막안에 갑자기 외부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회복됩니다. 
드물게 고막천공, 난청등이 있을 수 있읍니다.

콘텐츠 담당자 : 이비인후과 곽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