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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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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만성중이염수술후 주의할 사항은?
귀 안쪽만 절개하여 국소마취하에서 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수술 다음날이나 수술 2일째에 퇴원할 수도 있습니다. 전신마취하에서 귀 뒤쪽을 절개하여 수술한 경우는 수술 후의 환자 상태에 따라 퇴원이 결정되어집니다. 수술 후 2일째에 압박붕대를 제거하게 되며, 수술부위의 실밥은 보통 외래에서 제거하게 되므로 이 때까지는 머리카락이 수술 부위에 닿지 않도록 핀을 꽂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후에는 2일 내지 3일 간격으로 외래에서 3주간 가량 통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기간 중에는 수술 중 외이도에 넣어둔 거즈를 될 수 있으면 3주 정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약(항생제)을 꼭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머리를 감을 때 상처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후 3주쯤 지났을 때 외이도에 넣어준 거즈를 뽑습니다. 그리고 귀에 넣는 물약을 넣고 몇번 치료를 더 받으면 대부분 치료가 끝납니다. 이 기간 동안은 상처가 아무는 데 걸리는 시간이므로 딱딱한 음식은 피하도록 주의하시고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콧물이 많을 때에는 목뒤로 넘겨 가래로 뱉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정기적으로 1년에 2번 내지 4번 이비인후과 외래에 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안에 딱지가 많이 끼는 경우도 있고, 혹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청력은 즉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수주간은 수술 전보다 청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청력회복은 수술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최상의 청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12개월 정도가 지나면 수술에 대한 최종결과에 판단을 내릴 수가 있는데 계속적인 염증증세가 남아있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하는 수도 있고, 염증제거가 잘 되었으면 청력개선을 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이비인후과 곽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