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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암 치료의 산실,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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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8.03.21
  • 조회수4522

 

1981년, 대전 중구 목동에 개원한 을지대학교병원은 2004년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며 ‘둔산시대’를 연 이후 의료지방화를 선도하며 괄목할 만한 발전을 계속해왔다.
둔산 이전 당시 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암센터 구축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암 진단 장비인 PET-CT 및 싸이클로트론(Cyclotron) 시스템과 암 치료 장비인 감마나이프,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장비, 선형가속기 등을 도입했다.
그리고 2016년 10월, 을지대학교병원은 암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제 3의 도약’을 알렸다.

 

암센터, 지역민 향한 애정의 산물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면적 8595.08㎡ 규모로 건립된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는 부인종양 및 혈액종양, 유방갑상선외과 등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과와 부인종양과를 분리 운영하여 재발과 전이가 쉬운 부인암에 대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 을지대학교병원의 모체가 된 ‘박산부인과’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이 암센터를 확장한 배경은 결국 지역의 의료수준을 높임으로써 지역민들의 신뢰를 쌓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암에 걸리면 무조건 서울로 가는 지역민들의 발걸음을 돌려놓음으로써 이들이 겪어야했던 온갖 수고와 불편, 경제적 부담 등을 덜어보고자 하는데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이는 지역 의료기관도 수도권 못지않게 진료 환경과 수준 높은 의료진, 최첨단 장비를 갖춘다면, 지역민들이 수도권까지 찾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위별 암수술 전문의 선정, 다학제 진료 시행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2016년 암환자들의 5년간 평균 의료기관 이동 횟수가 1.94회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의 악성도가 높을수록 이동하는 횟수가 많았다. 한마디로 지역에서 진단을 받더라도 ‘믿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혹은 의료장비나 의사가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서 한 번 더 진료를 받는 것이다.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의 2018년 목표는 다빈도 암을 중심으로 부위별 암수술 전문의를 선정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암 수술 전문의 = ◌◌◌ 교수” 라고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올 초부터 환자 1명을 위해 관련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다양한 치료계획을 제시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식을 공유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진단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 각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장 김길동 교수(흉부외과)는 “지역민들이 본인 또는 가족에게 암이 발병했을 때 절실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설과 장비, 그리고 인력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만큼 이제는 자신 있게 을지대학교병원 암센터를 기억해 주십사 당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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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 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