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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환 소개

항암화학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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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9.07
  • 조회수5943
- 항암제의 종류, 용량, 치료기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로 조절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작용을 잘 조절하여 계획된 항암치료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이해하고, 부작용 발생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1) 오심(메스꺼움)/구토

- 오심/구토는 흔히 발생 가능한 부작용이지만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가능합니다.

- 항암제의 종류, 용량,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오심/구토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 오심/구토는 항암제가 투여되는 기간 뿐 아니라 끝난 후에도 일정기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오심/구토를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하여 항암치료 전후 “항구토제”가 투여되며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른 항구토제를 추가로 투여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 항구토제는 투여방법에 맞게 계획대로 잘 복용하여야 하며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오심/구토가 심해 음식을 거의 먹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야 합니다. 

오심/구토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법

-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습니다

- 식사는 하루에 5-6 회 정도로 나누어 소량씩 먹습니다.

- 뜨거운 음식보다는 시원한 음식을 먹습니다.

- 얼음조각이나 박하사탕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사 중이나, 식사전후 1시간 이내에는 많은 양의 물을 마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 자극이 너무 강한 냄새 (음식,향수 등 )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구내염 

- 항암제로 인하여 구강 내 점막세포가 손상되면, 입안이나 목 안쪽이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상된 점막으로 입안의 세균이 침범하면 이차감염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구내염은 보통 항암제 치료 후 1-2 주일 내에 발생합니다

-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① 구내염 예방을 위한 관리법 

-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식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 

- 의치가 있는 경우에는 잘 맞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 필요에 따라 양치 후 처방된 가글액으로 가글을 합니다. 

- 입안이 붉게 변해있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생기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이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된 가글액으로 가글을 합니다. 

② 가글 이외의 증상관리방법

- 부드럽고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습니다. 

- 미지근하거나 약간 차게 먹습니다. 

- 양념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콩류, 계란, 유제품, 과일 등)

(3) 설사

- 설사는 항암제에 의해 장점막 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 보통 항암치료 1-2주 사이에 발생하지만 항암제에 따라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설사가 지속되면 복통,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조절 및 약물치료 (지사제, 수액치료, 진통제 등)가 필요합니다.

① 증상 관리법

- 수분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물,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등 )등을 하루 8잔 ~ 12잔 정도 마십니다. 너무 차지 않게 먹습니다.

- 식사는 자극 없는 음식으로 소량씩 합니다.

- 잦은 설사로 항문주위 피부의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배변 후 비데, 샤워기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습니다. 

②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음식

ⓐ 도움이 되는 음식 :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 흰죽, 진밥, 계란찜, 연두부, 바나나 등 )

ⓑ 피해야 하는 음식 : 맵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섬유질 많은 음식, 
술,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우유와 유제품 등 

(4) 변비

- 일부 항암제는 장 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일으킵니다.

-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신체활동 감소, 음식물 섭취 감소 (특히 수분 및 섬유질 섭취감소 )로 변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변비는 식이조절 및 운동, 완화제 투여로 예방,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변비가 심하여 복통, 배부른 느낌, 메스꺼움, 구토가 생기면 장폐색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① 증상 관리법

-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야채, 과일, 견과류 등 )

- 가능하다면 일상 활동이나 운동량을 평소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 평상시보다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을 힘들게 보거나 3일이상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변비약을 복용합니다. 

(5) 백혈구 감소와 감염 

- 백혈구는 균에 대해 저항력을 가지는 혈액 내 세포입니다.

- 백혈구가 감소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 감염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가능하고, 발생 부위에 따라 감염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고열, 춥고 떨리는 증상, 기침, 호흡곤란, 상처부위의 발적과 통증, 설사 등 .. )

-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은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외래 또는 응급실에 즉시 방문하십시오 !!!


①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방법

-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닦습니다.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하고 돌아온 후, 동물을 만진 후 등 )

- 개인 위생을 청결히 합니다.

- 사람 많은 곳 (시장, 극장, 교회 등 )에 가는 것은 되도록 피하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샤워 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지 않게 관리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예방접종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합니다. 

(6) 혈소판 감소와 출혈 

- 혈소판은 출혈 시 지혈작용을 하는 혈액 내 세포로, 혈소판이 감소되면 출혈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작은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 시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 출혈이 있거나 혈소판 수치가 많이 감소되는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① 출혈예방을 위한 관리법

- 혈액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스피린, 진통제 등은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합니다.

- 칼, 바늘, 가위 등을 사용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다치기 쉬운 운동은 피합니다.

- 전기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7) 빈혈

- 적혈구는 세포에 산고를 운반하는 일을 하는 혈액 내 세포입니다.

- 적혈구가 감소되면 빈혈이 발생합니다.

- 빈혈이 생기면 쉽게 피로하고 어지러우며 창백해지고 숨이 찰 수도 있습니다.

-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적혈구 생성 촉진 주사를 맞거나 수혈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8) 탈모

-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 탈모의 정도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제 치료 후 2-3 주 내에 시작됩니다.

-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도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① 증상 관리법

- 두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파마와 염색은 항암치료 기간 동안 그리고 항암치료 종료 후 6개월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순한 샴푸를 사용합니다.’

-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하지 않습니다.

- 탈모가 생기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하여 모자, 스카프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취향에 따라 가발을 이용합니다.

- 탈모는 일시적인 변화로 보통 치료가 끝나면 4-6주 정도 후부터는 회복됩니다.


(9) 피부 및 손발톱 변화

- 항암제로 인하여 피부발진, 가려움, 수족증후군, 손발톱변화, 피부변색 및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건조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조절을 위한 약제를 사용하거나 치료계획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피부, 손발톱의 변화는 치료종료 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① 증상관리방법

-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실내 환경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유지합니다.

- 건조한 경우에는 보습제를 자주 바릅니다.

-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고 너무 꼭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손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습니다.

- 손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차감염예방을 위한 항생제가 투여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10) 신경계 기능의 변화

- 신경계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와 치료기간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치료가 끝난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보통 서서히 회복됩니다. 

- 신경계 기능 변화는 예방이 어려우나, 손발 저림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및 증상 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① 신경계 기능 변화로 인한 증상

- 손발 저림, 화끈거림, 무감각, 통증 감각의 변화

- 차가운 것에 노출된 경우 손발 저림이나 통증증가

-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는 등의 일상활동의 어려움

- 몸의 균형을 잘 잡을 수가 없음

- 이명, 청력기능 저하

- 경련, 의식변화, 기억력 장애 등 


② 증상관리방법

-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 사용시 주의합니다.

- 편한 운동화를 신고, 맨발로 다니거나 슬리퍼를 신지 않습니다.

- 요리, 설거지 등의 작업을 할 때에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보호합니다.

- 찬 것에 의하여 손발 저림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차가운 것에 노출되는 것을 가능한 피합니다. 


(11) 심장기능변화

- 일부 항암제는 심장기능에 영항을 주어 부정맥이나 심장기능저하,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이러한 항암제가 투여되는 경우 심장기능을 확인하는 검사 (심장 초음파 등 )를 시행하고 항암제가 투여되는 동안 심장기능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 항암제에 따라 심장독성을 예방하기 위한 보호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12) 신장기능 변화 및 출혈성 방광염

- 일부 항암제는 방광염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전해질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조치료가 함께 시행되므로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신장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량의 수액과 이뇨제를 투여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기능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 출혈성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액이나 해독제가 투여됩니다.

- 신장기능의 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특별한 주의사랑이 없는 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3) 간 기능 변화

- 일부 항암제는 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변화를 확인합니다.

- 민간요법 (한약, 건강 보조식품) 은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14) 폐기능 변화

- 일부 항암제는 폐 기능 저하, 폐섬유증, 폐렴과 같은 폐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폐기능 검사, 흉부 엑스레이 등을 통해 변화를 확인합니다.

- 호흡곤란, 마른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15) 과민반응

- 대부분의 과민반응은 항암제가 투여된 후 수분 이내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끝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민반응은 우리 신체의 면역체계가 항암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입니다,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오한, 열감, 호흡곤란, 가슴이 조여드는 느낌, 마른기침,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 눈입술 주위 부종,어지러움, 의식변화 등 ) 

-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약제를 투여 하거나 , 주입속도를 조절하고 소량의 항암제를 미리 투여해 반응을 보기도 합니다.

- 심각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드물지만 쇼크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6) 생식기능 변화

- 항암제에 따라 생식기능이나 성기능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항암제의 종류, 용량, 치료 기간,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 치료기간 동안 성기능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성생활 자체가 해롭거나 배우자에게 암을 옮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항암제는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기간에는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① 남자의 경우

- 정자수의 운동능력의 감소로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 치료에 의한 피로감,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인 성욕감퇴나 발기부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불임 가능성이 높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에는 치료 시작 전 정자를 모아 냉동 보관하기도  합니다. 

② 여자의 경우

-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감소하여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인 중단, 또는 조기폐경, 불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로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쉽게 우울해지고 질부위 건조감이나 소양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7) 체액저류 (부종)
- 항암제에 따라 몸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항암제의 종류, 피로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또는 암 자체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 너무 짠 음식을 피하고 손발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쉬거나 자는 동안 베게나 쿠션을 이용하여 올려줍니다.
- 증상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18) 피로감

- 피로는 항암치료중인 환자가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암 질환 자체나 치료, 심리적인 요인, 빈혈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19) 감기유사증상

- 일부 항암제는 근육통/ 관절통, 오한, 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이는 면역치료시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증상은 보통 1-3 일 정도 지속되며, 필요 시 해열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