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종양학과

A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직접 주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고에너지 방사선에 노출된 세포는 DNA가 손상되어 성장이 멈추고 사멸됩니다. 인체를 투과하여 영상을 얻는 방사선 검사에 이용하는 방사선 보다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교한 치료 계획을 세워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양이 들어가도록 한다.

A 치료 목적으로 방사선을 시행할 때 방사선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종양에 영향을 주고 소멸하게 됩니다. 즉 치료 후 몸 속이나 옷 등에 남아 있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방사선의 영향을 전혀 주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과 접촉해도 괜찮습니다.

A 응급 상황이라 판단되면 주말에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를 위해 통상 일주일에 5일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주말 동안에는 환자들이 충분히 휴식을취하고 회복할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A 방사선을 이용한 영상 사진이나 검사를 시행하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방사선 치료에 통증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A 치료를 계획한 후 바로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컴퓨터 작업을 통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 과정이 대개 수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A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의 효과에 대한 판정은 방사선 치료 1-2개월 후에 환자의 증상 호전 여부, 혈액 검사, 내시경 및 영상 검사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종양이 없는 상태이므로 향 후 재발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유추하게 됩니다.

A 방사선 치료를 마치면 치료 효과를 판정하거나 치료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치료하기 위하여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주로 외과나 혈액종양내과 등 다른 과와 협진을 하고 치료 종경 후 2년 가지는 3-4개월, 2년이 경과되면 6개월 정도 간격으로 외래 진찰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