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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갑상선유두암
⊙ 갑상선 유두암이란?

갑상선암은 전체 암의 1% 정도로 간암, 위암, 폐암 등에 비하면 그리 흔한 암은 아닙니다.
특히 갑상선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갑상선유두암은 갑상선암의 여러 종류중에서 70%로 가장 흔히 생기는 암입니다.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병에 걸리고도 오래 살며, 치료에 반응도 잘하는 좋은 예후 때문에 갑상선유두암 환자를 주위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유두암은 왜 생기나요?

갑상선암의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세포의 염색체(유전인자) 변화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한 것이고, 그 원인도 점차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 혹은 내부 방사선이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떤 환경이 이러한 유전적 변화를 일으키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서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은?

거의 대부분의 암들이 그러하듯이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는 본인도 잘 눈치를 못채고, 아프지도 않기 때문에 발견을 늦게서야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갑상선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부위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 단일 결절(혹)일 때
• 결절이 클 때(>4cm) 
• 결절의 성장속도가 빠를 때 
• 성대마비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이 힘들 때
위의 증상들은 본인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므로 만일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주치의의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십시오.

⊙ 이 병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요?

진단은 갑상선에 결절이 있을 때 아주 가느다란 주사침으로 결절의 세포를 흡인해서 특징적인 핵의 형태를 가진 암세포를 발견하는 일명 세침흡인검사가 가장 유용하며, 많이 쓰이는 진단방법입니다.


⊙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갑상선암, 특히 갑상선 유두암은 가장 치료 결과가 좋으며, 예후가 좋습니다.
술, 담배는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좋으며, 수술후 정기적인 검진을 꾸준히 받으신다면 일상 생활에서의 생활은 건강한 사람과 별 다름 없이 할 수 있습니다.

⊙ 담당진료과

내분비내과


⊙ 생활 가이드

갑상선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밝혀지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을 제시해드리질 못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갑상선 수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수술후에도 꾸준한 정기검진을 받으셔야 하며, 평생 동안 일정한 약을 투여받아야 합니다.
이런 점만 잘 지키신다면 별 다른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갑상선 유두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수술로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5cm 이하인 암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을 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갑상선을 전체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유두암이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고 나중에 암이 남아있나 혹은 재발하였나를 보는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초기의 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후 하고 4~8주 후 방사성옥소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있을지도 모르는 잔여 갑상선암을 제거합니다. 이는 방사성옥소 치료를 하였을 때 재발의 빈도가 낮고 암의 재발을 알아내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방사성옥소 치료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동안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기능항진을 유지하게끔 투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갑상선이 없어져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될 뿐만 아니라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를 자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려는 의도입니다. 
그 후 주기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이 재발하였는가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추시는 방사성옥소를 이용한 전신촬영과 혈액검사로 갑상선글로불린을 측정하여 이루어집니다. 재발은 주로 목 주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발견됩니다. 방사성옥소를 이용한 전신촬영에서 암이 발견되거나 갑상선글로불린이 높게 측정되어 재발이 진단될 경우 제일 먼저 하는 치료가 방사성옥소 치료입니다. 
재발 혹은 전이 갑상선 유두암의 약 50~80%가 방사성옥소 치료에 반응합니다.
방사성옥소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