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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한국형 당뇨병 진단기준
한국형 당뇨진단기준

최근 당뇨병 치료는 가능한 정상에 가깝게 혈당을 유지함으로써 당뇨병관련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당뇨병과 동반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을 함께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치료함으로써 대혈관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을 떨어뜨리고자 하는 추세이다. 적절한 당뇨병의 관리는 당뇨병이 발생하였을 때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우선이겠으나, 당뇨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야 예방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한국인에서의 당뇨병 진난 및 분류 권고안을 발표하여, 제2형 당뇨병을 위주로 한국형 당뇨기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편, 2008년 1월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과 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도 당뇨병 치료기준(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2008)을 발표하여, 한국형 당뇨진단기준과 더불어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1. 당뇨병의 선별검사

당뇨병의 선별검사에 대한 권고안

1. 당뇨병의 선별검사는 공복혈당 혹은 경구당부하검사로 한다. [A]
2. 당뇨병의 선별검사는 40세 이상이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성인에서 매년 시행한다. [E]
3. 혈당 측정은 정맥 전혈을 채취하여 분리한 혈장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부득이하게 혈청을 이용할 경우, 채혈 30분 이내에 혈청을 분리하도록 한다. [E]

제2형 당뇨병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시점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1/3 정도가 진단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에 대한 선별검사가 꼭 필요하다. 한국인에 적절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는 Table 1과 같다. 2008년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과 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발표한 권고안에서는 당뇨병 선별검사의 시작을 45세 이후부터 하되, 정상 결과가 나온 경우는 3년 간격으로 반복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권고안에서는 선별검사 시작연령을 40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당뇨병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보험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이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을 참조하여 정해진 것이다. 과체중의 기준은 아시아-태평양 비만 기준에 따라 정하였다. 

혈당은 동맥혈, 모세혈관혈, 정맥혈 순서로 낮아진다. 아침 공복 시에는 동맥과 정맥혈의 혈당 농도 차가 10mg/dL 전후이지만, 식후에는 20~50mg/dL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장혈당이 전혈보다 10~15% 높다. 혈구에는 해당계 효소가 있기 때문에 혈구가 혈장이나 혈청에 접촉해 있으면 시간 당 평균 10mg/dL씩 수치가 낮아진다. 따라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 혈청을 분리하고, 해당작용을 저지하기 위해 불화나트륨(NaF)이 들어있는 채혈관에 채취하도록 한다. 검체의 보관은 혈청을 분리한 경우, 용혈이 없는 무균상태에서 25°C에서는 8시간, 4°C에서는 7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 

① 과체중(BMI 23kg/m2 이상)
② 부모, 형제, 자매에게 당뇨병이 있는 경우
③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 병력
④ 임신성 고혈압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했던 경우
⑤ 고혈압(140/90mmHg 이상 또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⑥ 고밀도지질단백 35mg/dL 미만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⑦ 인슐린저항성(다낭성난소증후군, 흑색가시세포증 등)
⑧ 뇌졸중,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표 1. 당뇨병의 위험인자

2. 당뇨병의 진단기준
경구당부하검사에 대한 권고안

1. 정상혈당은 공복 혈장혈당 100mg/dL 미만이고, 75그램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장혈당 140mg/dL 미만으로 한다.[B]
2. 공복혈당장애는 공복 혈장혈당 100~125mg/dL 이다. [B]
3. 내당능장애는 75그램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이 140~199mg/dL 이다. [B]
4. 다음 중 한 항목에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B] 이 기준은 다른 날에 검사를 반복하여 확인해야 한다.
4-1. 공복 혈장혈당 126mg/dL 이상
4-2.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과 임의 혈장혈당 200mg/dL 이상
4-3. 75그램 경구당부하검사 후 2시간 혈장혈당 200mg/dL 이상

한국인에서 제2형 당뇨병의 공복혈당 기준을 확실히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연구결과들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나, 6,234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경구당부하 120분 혈당 200mg/dL에 해당하는 공복 혈당농도가 110mg/dL(ROC curve analysis)인 것으로 나타나, ADA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당뇨병의 진단기준을 공복혈당 140mg/dL에서 126mg/dL로, 정상혈당을 110mg/dL에서 100mg/dL로 낮추는 것이 타당할 ?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