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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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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강기운 교수
2015.05.01

을지대학교병원의 ‘심쿵남’

강기운 교수심장 : 주기적인 전기적 자극을 생성하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장기.
심장은 고대로부터 생명과 동일한 의미였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곧 사망을 의미했고, 이는 현대에서도 변하지 않는 상식이다.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심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장기중 하나이다. 대전과 충청지역의 심장지킴이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를 만나보았다.

[대전 충청 최고의 심장지킴이 을지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심장 박동 수는 일정하고 정교하게 뛰고 있다. 하지만 가끔 심장이 불협화음을 일으킬 때 도 있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는 이런 부정맥(돌연사, 실신, 빈맥 및 서맥) 및 관련 심부전 질환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한데 크게 항부정맥 약물 치료, 도자절제술(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내 부위를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절제 또는 괴사시켜서 부정맥을 완치하거나 조절하는 치료법)과 심박동기 이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빈맥성 부정맥의 치료는 약물치료보다 효과가 좋은 도자절제술을 실시하며 본원 심혈관센터에서 1주일에 평균 3~4회 정도 시행하고 있고 현재까지 100명의 환자가 시술받았으며 재발한 환자는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을지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서맥성 부정맥 치료를 위한 인공심박동기 이식과 심부전환자의 심율동제동기화 및 제세동기 이식부분에서 대전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빈맥성 부정맥환자들은 당일 입·퇴원하는 원스톱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을지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지역민들의 심장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 세계 심장학계 주목, 최우수 논문상 수상]
강기운 교수“심장내과는 타과에 비해 응급환자와 중환자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요. 일은 힘들지만 그만큼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과입니다,”


강교수는 악성 부정맥환자 가족들의 경우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장마사지법을 익혀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칫하다 악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돌연사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도중 응급시술환자가 들어 왔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자리를 비운 강 교수. 시술 후 돌아온 그의 이마에 맺힌 땀에서 강 교수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였다. 심장이 쿵할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를 ‘심쿵남’이라고 하는데 강 교수는 심장이 쿵하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을지대학교병원의 ‘심쿵남’을 자처하고 있다.


강 교수는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 심장학계의 주목을 끈 일이 있다. 바로 오는 5월 미국 보스턴에서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 있어서 악성 빈맥성 부정맥과 돌연사 발생을 예측하는 심전도소견’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미국 부정맥학회지 임상연구분야 부정맥관련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된 것. 이 논문상은 1년 동안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정맥 관련 젊은 연구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진료, 교육, 연구 등으로 바쁜 삶을 살다보니 강 교수는 흔한 버킷리스트 조차 없다.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강 교수는 오늘도 진료실과 심혈관센터를 바쁘게 오가며 자신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 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