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센터소개

이동
  • HOME
  • 주요 질환 소개

주요 질환 소개

말초혈관질환 (Peripheral Artery Disease)
  • 파일
  • 작성일2016.05.06
  • 조회수6915
말초혈관질환은 주로 혈관을 따라 지방침착물(plaque)이 쌓여 유발됩니다. 혈관의 단면이 좁아짐에 따라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을 흔히 죽상경화증(artherosclerosis)라고 부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간헐적으로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며 이는 운동 시에 악화되고 휴식 시에는 소실됩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상처가 잘낫지 않거나 짧은 거리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근,골격계의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위험인자로는 흡연이나 여러 형태의 담배 (간접흡연과 먹는 담배), 비정상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수치 (고콜레스테롤혈증),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밀도 지질단백수치 (HDL, 좋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비만 및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말초혈관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 시 심해지고 휴식 시 호전되는 엉덩이와 다리의 통증과 경련입니다. 때때로 통증은 격심한 시림증상으로 표현되며 다리, 엉덩이, 허벅지로 뻗치기도 합니다. 때때로 다리에 둔한 감각이 나타 나기도하며 오래 걸었을 때처럼 다리에 피로가 온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과 발가락에 시리거나 둔한 감각이 올 수 있습니다. 만약 동맥이 심각하게 좁아졌다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발등에 있는 혈관의 맥이 잘 잡히지 않고, 발이 차가워지며,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때때로 괴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아주 짧은 거리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수반됩니다.

말초혈관증상이 의심된다면 먼저 혈관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도록 하십시오. 가장 기본적인 진단으로는 상/하지의 혈압차이를 비교하는 ABI(ankle -brachial index), 초음파, CT, MRI 등이 있습니다. 이중 CT는 전체혈관의 상태를 잘 관찰 할 수 있게 해주는 검사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금연 및 콜레스테롤 및 혈압조절 등의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요법 또한 치료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운동을 하면 다리의 통증을 느낄 때까지의 보행 거리를 2배 늘린다고 합니다. 운동을 매일 최소 30분 이상 하십시오. 걷는 것을 운동으로 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랙이나 운동기구에서 걷는 것이 길을 따라 걷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운동하고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 외에 약물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관성형술은 좁아진 동맥을 열고, 좁아진 동맥의 부분의 우회로를 만들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이 시술은 수술적인 방법(bypass graft)과 비수술방법(PTA) 모두 있고,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진행을 보이는 증상이 있거나 혹은 휴식 시에도 하지의 통증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가장 흔한 비수술적 방법은 경피적혈관성형술입니다. 이 방법은 카테터를 좁아진 혈관에 넣고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때때로, 풍선으로 혈관을 넓힌 후 그것을 지지하기 위해 스텐트라고 불리는 금속 삽입물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다리에서 떼어낸 혈관이나 인조혈관으로 좁아진 혈관을 우회시켜야 하기도 합니다.
이전글
안정형 협심증 (Stable angina; SA)
다음글
목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