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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안내
고위험 임신클리닉
결혼의 지연은 고령 산모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는 고위험 임신부의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고령 산모는 염색체이상을 가진 태아의 빈도의 증가, 조산, 자간전증, 다태임신, 내과적 질환과 동반된 고위험 임신의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고위험임부란 기존의 내과적질환, 즉 당뇨, 갑상선질환, 혈액질환, 고혈압등을 가지고 있는 산모, 이전에 임신의 좋지 않은 결과들, 즉 주산기사망, 태아발육지연, 조산, 기형, 자간전증,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분만중 심한 출혈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조기양막파수, 다태아임신, 고령산모, 저체중아를 임신한 산모들로 이러한 경우들은 임신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임신의 관리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질환 : 조산, 자궁경관무력증,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진료일정 : 매주 월~금
문 의 : 042) 611-3374(5)
관련질환
● 조산
조산이란 임신 21주에서 36주 사이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산은 모체와 태아의 내과적 또는 산과적 문제들로 인해서 의학적으로 불가피하게 조산을 유도해야 하는 경우가 1/3 정도이고, 다양한 각종 원인으로 인해 조기진통 또는 조기양막파열이 발생해서 오는 경우가 2/3 입니다. 자궁내감염이 많은 조산의 원인 중 하나이며 이전에 조산한 병력이 있는 여성이 다음 임신에서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 초산모가 다태임신부는 조산의 위험이 높습니다.
자궁내감염, 조기진통이나 조기양막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면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에 임신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조기진통을 억제하기 위해 투여하는 약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효과가 제한적이기는 하나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자궁경관무력증
자궁경관무력증은 자궁경관의 구조나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임신의 유지가 되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을 수 있으며, 임신 중 반복유산이나 조산의 경우 자궁경관무력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관무력증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경부를 임신 전 또는 임신 초기에 묶어주는 수술 (자궁경관 원형결찰술, McDonald 수술)을 합니다. 조산의 병력이 있었던 임신부는 임신기간 중 정기적으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 및 자간전증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기간 중에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고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이 되는 경우입니다.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 함께 있으면 임신중독증 혹은 자간전증이라 부르며 여기에 경련이 동반되면 자간증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간전증에 걸리기 쉬운 산모로는 다산부, 가족 중 임신성 고혈압 산모가 있었던 경우, 쌍태아, 당뇨, 신장질환, 고혈압, 포상기태, 초음파상 태아수종이 의심되는 경우 등입니다. 임신성 고혈압에 두통, 시야장애, 명치 부위의 통증 등이 더해지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간전증이 심해지면 경련을 일으켜 산모와 태아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검사상 간기능 또는 신장기능의 이상, 혈소판의 감소, 폐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태아성장지연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당뇨병과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기간 동안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를 말하며 임신에 의해 유발되고 임신 중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임신 전기간 동안 임신부의 대사 이상에 의하여 태아의 손상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 및 자연유산이 발생하고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고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0% 이상의 여성에서는 20년 이내 현성 당뇨병이 발병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녀들에게 비만과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은 정확히 진단되어 적절히 치료되면 태아사망률은 일반 임산부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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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