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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다이어트 십계명

첫째, 단칼에 승부를 보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욕심만 앞세워 짧은 기간 내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만 치료에 왕도는 없다. 쉬운 길도 지름 길도 없다. 살과의 전쟁은 끊임없는 인내와 지구력이 요구되는 장기전임을 알고 꾸준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무리한 목표보다는 자기 현재 체중의 10%내외로 목표를 세우고 한달에 2-4kg 내로 체중을 감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몸과 마음이 맞는 '다이어트 전우'를 구한다. 

다이어트를 살과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을 이겨내야 하고 그만큼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절대로 교수가 아니다. 어렵고 외로운 전쟁을 홀로 할 수 있겠는가? 서로 살빼기 비법을 전수하고,굳은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서로를 북돋으며 어려움을 나눌수 있는 동지애가 가득한 전우를 구하자. 가까이에 있다면 다이어트의 절반은 이미 성공한 것이다. 

 

셋째, 두끼를 세끼에 나누어 먹는다. 

체중 조절의 근본은 식사 조절이며 이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두가지가 칼로리와 영양소이다.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된 저칼로리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식이나 원푸드 또는 황제 다이어트 등은 칼로리 감소만을 중요시하고 골고른 영양소 섭취를 무시하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만을 악화시키고 건강을 해치게 된다. 비만인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실천하기 쉬운 식사요법은 섭취하는 식사량을 평상시의 2/3정도로 줄여 열량 감량과 동시에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평상시의 두끼를 세끼에 나누어 먹게 되면 식사는 거르지 않으며 영양학적으로 균형된 저칼로리 식사를 효과적으로 하게 된다. 

 

넷째, 입맛을 바꾼다. 

좋아하는 입맛, 즉 식성을 바꿀 수 있을까? 비만인들을 관찰하면 음식의 양 보다는 종류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짜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좋아하면 칼로리 섭취가 예상보다 높아지기 쉽다. 가공 식품 보다는 자연 식품을 선호하고 기름지거나 단 음식은 자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고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없이 먹는 과자 한 조각, 콜라 한 잔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심코 먹은 콜라 한 잔이 30분동안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해서 소모한 칼로리를 상쇄시킨다. 

 

다섯째, 어두워지면 먹지 않는다.

아침에 먹지 않고 밤에 많이 먹는다면 살이 찌는 지름길이다. 그렇게 하고 있다면 현재도 비만일테고 앞으로도 꾸준히 찔 것이다.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에서도 하나같이 모두 저녁식사는 늦어도 잠자기 3시간 전까지 끝내고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여섯째, 술과 담배를 끊는다. 

술과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비만을 초래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심지어 살을 빼기 위하여 담배를 피운다는 사람도 있다. 알코올은 1g당 7.1kcal의 에너지를 생산하므로 지방에 필적하는 단위당 에너지 함량이 높은 물질로서 섭취하면 98% 거의 대부분 흡수가 되며 지방의 산화를 억제하고 지방의 체내 저장을 촉진하며 지방 합성의 전구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술을 마시며 먹는 안주는 제외하더라도 알코올 자체가 비만의 원인이다. 

 

담배의 성분인 니코틴은 일시적인 식욕 억제와 열발생 효과로서 체중을 단기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장기적인 흡연은 체중 감량 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된다. 금연후에도 일시적인 체중 증가는 있으나 장기간의 체중 증가는 없다. 살을 빼고 싶다면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 

 

일곱째, 틈나는대로 많이 빠르게 걷는다. 

시간을 내서 따로 운동할 수 없다면 가능한 많이, 빠르게 걷기가 실천하기 쉬운 운동 방법이다. 틈나는대로 걸어야 한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고,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여야 한다. 

 

여덟째, 바빠도 시간을 내서 운동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은 물론 다이어트로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운동 없이 식이조절만 시행하면 요요현상으로 결국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게 된다. 조깅, 수영,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적어도 1주에 4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바빠도 시간을 내서 한다. 

 

아홉째,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 전투 중에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복병이다. 화가 나거나 슬프고 외롭다는 이유로 꼭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순간의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어 실패하게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