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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마취제를 지주막하강(subarachnoid space)내에 주입하여 척추신경의 전근과 후근을 차단하는 방법을 척추 마취라 하며 지주막하 차단이라고도 한다. 지주막하강의 신경 차단만으로는 마취의 네 가지 기본 요소의 하나인 의식 소실을 일으킬 수 없으므로 척추 진통(spinal analgesia)이라고도 하나 일반적으로 척추 마취라고 부른다.
다음과 같은 상태에서는 척추 마취가 전신 마취에 비해서 유리한 점이 많으므로 흔히 척추 마취를 선택한다.
1. 회음부, 하복부 및 하지의 수술
2. 기도 확보가 곤란한 경우
3. 제왕 절개술
4. 대사성 질환
5. 간 및 신기능 저하
6. 금식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7. 수술 후 통증 관리 목적
8. 알콜 및 수면제 중독증
척주 마취가 금기인 환자 상태
1. 뇌 및 척수 종양 또는 질환
2. 두 개강 내압이 증가한 경우
3. 중추신경계에 감염이 있는 경우
4. 척추 및 천자 부위에 감염이 있는 경우
5. 중증 심부전증
6. 쇼크 및 저혈압 상태
7. 패혈증
8. 출혈성 경향
9. 급성 화농성 중이염
10. 환자가 척추 마취를 원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