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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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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수술이 예정된 환자의 금식

수술이 예정된 환자의 위에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고형체로 남아 있게 되면 마취 유도 시에 탈분극성 근이완제에 의한 복직근의 속상수축으로 위 내압이 증가하여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며 또한 음식물이 기도를 폐쇄하거나 폐내로 흡인되어 폐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복보수술이나 흉곽 수술 시에 수술 시야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환자의 연령에 따라서 3-8시간이상 금식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금식을 시키는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영유아의 수술 예정시간은 가장 우선 순위에 넣고 수유 시간을 여기에 맞추어 조절하며 마취 유도 3-4시간 전까지 소량의 물 도는 보리차를 먹인다. 특히 여름에는 탈수에 유의하고 금식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배려한다.

 

2. 성인 및 학령기 이상의 소아는 수술 예정시간이 오전이면 전날의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도 제한한다. 음식의 위 내 정체시간은 영아(1세미만)가 대체로 3-4시간, 그 이상 자는 약 6시간 이내이므로 수술 전에 이 정도의 금식 시간은 마취나 수술에 의한 구역, 구토에 대처학 위해서 필요하다.

 

정상 성인의 계획 수술 시에 추천되는 전 투약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마취과 의사는 수술전날 환자를 방문하여 환자의 이학적 소견, 제반 검사소견, 병력, 과거력, 가족력 및 최근까지 계속해서 복용하는 약제 등에 관해서 파악한다.

2. 신경이 예민한 환자에게는 수술 전날 밤 수면을 촉진할 목적으로 신경안정제(flurazepam)를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3. 마취 유도 1-2 시간 전에 전 투약(항콜린성 약제 및 진정제, 신경안정제 또는 진통제중 한 약제를 선택)을 시행한다.

4. 진정 또는 기억을 소실시킬 목적으로 항콜린성 약제(atropine, scopolamine)를 근육주사하나 항콜린성 약제가 심하게 구강을 건조시켜 불쾌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타액의 분비를 감소시킬 목적이면 수술실로 옮기기 바로 전에 glycopyrrolate를 근육 주사하는 편이 좋다.

 

전 투약을 금하거나 최소한도로 제한하는 환자

 

일반적으로 1세 이하의 유아, 대부분의 외래 수술한다, 의식 상태가 깨끗하지 않은 환자, 심한 두부손상 환자, 심한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 저혈량증이나 쇼크 상태에 있는 환자들은 저투약제에 의해서 심혈관계나 호흡계에 장애가 오거나 또는 마취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 투약을 생략하거나 또는 최소한도로 제한한다.

그러나 심장 수술 및 암종 절제수술환자 등은 수술에 대한 공포감과 불안감이 다른 환자들에 비해서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전신 상태가 양호하지 않더라도 조금 무겁게 투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전신마취를 시행할 환자가 최소 한도로 갖추어야 할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순환계

1) 혈액 및 혈액형 검사

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hematocrit, 출혈 및 응고시간, 전해질, 혈당, 동맥혈액 가스분석(필요한 경우)

2) 혈압 및 맥박

3) 심전도(급성 심근경색, 협심증, 완전 방실블록, 부정맥)

 

2. 호흡기계

1) 흉부 X-ray

2) 폐기능 검사(필요한 경우)

 

3. 간장 기능

GOT, GPT, LDH, BSP(필요한 경우 viral marker 검사)

 

4. 신장 기능

요-단백, 당, 침사, 비중, 요량, BUN, creatinine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