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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소아 이물에 의한 기도 폐색 (질식)

소아 이물에 의한 기도 폐색 (질식) 

 

1) 역학과 인식.

이물 흡인에 흡인에 의한 사망의 90% 이상은 5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이 중 65%는 1세 미만의 영아에서 발생한다. 영아의 질식에서 흔한 원인은 주로 액체 성분에 의하며, 1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풍선, 작은 물건, 음식물 (핫도그, 사탕, 콩, 포도) 에 의해서 기도 폐쇄가 발생하게 된다. 이물에 의한 기도 폐색의 임상 증상은 갑작스런 호흡 곤란과 기침, 구역질, 그렁거림이며 천명음이 동반된다. 갑자기 발생하며, 이전에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이 일어난다는 것이 다른 호흡 곤란의 원인과 감별 되는 소견이다.

 

2) 이물의 제거.

이물에 의한 기도 폐색은 경미한 증상부터 심한 기도 폐색까지 다양하다. 기도 폐색이 경미하면 소아는 기침을 하거나. 소리를 낼 수 있다. 기도폐색이 심하면 기침을 할 수 없으며 소리도 내지 못한다.

기도폐색의 증상이 경미하면 스스로 기침을 해서 기도에 막힌 것을 뱉을 수 있게 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가를 주시한다.

기도 폐색이 심하거나 경미한 기도 폐색이 있다가 심해지면 기침을 할 수 없거나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소아에서 기도 폐색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성인과 같이 횡격막 하부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이물이 나올 때 까지 또는 의식이 없어질 때까지 시행한다. 1세 미만의 영아에서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5회 등 두드리기를 하고 5회 가슴 밀어내기를 이물이 나올 때까지 또는 의식이 없어질 때 까지 반복한다. 영아에서는 간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복부 밀어내기는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시행하지 않는다.

환아의 반응이 없는 경우에 무엇보다 119에 신고하여 응급의료체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반응이 없을 시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3) 이물의 예방

이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재빠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입속 이물질의 위치를 살피지 않고 손가락으로 쓸어내려는 행동, 이물질을 꺼내려는 행동 등은 삼가야 한다. 자칫 기도폐쇄를 유발하거나 불필요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완구 등 어린이용품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필요하다. 어린이 용품에 대한 위해 정보 및 필요 시 리콜등의 사후 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부모들이 가까운 대학이나 병원등에서 하는 심폐소생술 강의를 한 번쯤 들어 만일에 있을 사태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