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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응급의학과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건강 FAQ
심폐소생술
호흡이 정지되거나 심장이 멈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으면 환자의 생존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심정지 목격 후 현장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여부에 의해 환자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심폐소생술 단계에 따라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반응 확인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눈 떠 보세요.”라고 소리칩니다. 환자의 몸 움직임, 눈 깜박임, 대답 등으로 반응을 확인합니다. 머리나 목의 외상이 의심되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손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2. 도움 및 119신고 요청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즉시 스스로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요청합니다. 구조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심폐소생술 시행에 자신이 없다면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지시를 따릅니다.
3. 호흡 확인
신고 후 호흡의 유무 및 비정상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합니다.
4 가슴압박 시행
먼저 환자의 가슴 중앙(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고,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합니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가슴이 5-6 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합니다다. 또한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합니다.
5. 인공호흡 2회 시행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합니다(가슴압박 소생술). 그렇지만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 받은 경우 인공호흡을 시행하여야합니다. 인공호흡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넣습니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합니다.
-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