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균은 흔히 분리되는 중요한 원내감염균으로, 여러가지 항균제에 내성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996년 분리주 중 62%는 carbenicillin에 내성이었고, amikacin에는 16%가, gentamicin에는 45%가, ciprofloxacin에는 49%가 내성이었다. Carbapenem은 이 세균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어서 imipenem 내성균은 극히 드물었으나, 내성균이 1996년에는 6%로 높아져서 ceftazidime 내성율인 8%와 비슷해졌다. 이 세균의 imipenem 내성율은 서울의 큰 병원 보다 오히려 지방의 중소병원에서 높음이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