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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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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류마티즘 검사
1) 항핵주변인자 검사법(APF, antiperinuclear factor) 전 인구의 1-5%정도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사용되었던 기존의 검사법은 진단적 특이도가 낮았으나 항핵주변인자 검사는 80% 이상에서 양성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기존의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환자의 다수에서 양성의 검사결과가 나타나므로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른과는 임상양상이 다르며 기존의 검사법인 류마티스인자 검사에서 대부분 음성을 나타내어 진단이 매우 어려우나 항핵주변인자 검사를 실시하면 다수에서 양성을 나타내므로 진단적으로 유용합니다. 상당수의 중년 여성들은 자신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한두번씩 가졌을 것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류마티스 인자 검사와 항핵주변인자 검사를 병용하여 실시할 경우 정확한 조기진단 및 치료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기준]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여 잘 움직이지 않는다.
(2) 세 군데 이상의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다.
(3) 손에 있는 관절에 염증이 있다.
(4) 오른쪽, 왼쪽의 관절이 좌우 대칭적으로 아프다.
(5) 팔꿈치나 손가락의 손등 등의 피부 밑으로 덩어리가 만져진다.(류마티스 피하결절)
(6)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RF)가 발견된다.
(7) 방사선 사진상 류마티스 관절이 손상된 소견이 보인다.

2) 류마티스 인자(Reumatoid factor, RA factor)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아직까지 검사보다는 증상에 의존합니다. 공인된 진단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뻣뻣함
2. 3개 이상의 관절이 부음
3. 손가락이나 손목관절이 부음
4. 관절이 대칭적으로 부음
5. 피하결절
6. 류마티스 인자
7. 방사선 소견상 손이나 손목의 관절주변의 손상이나 골량의 감소 (1-4의 6주이상 계속되어야 하며 의사에 의해 관찰되어야 합니다.

위의 7개중 4개 이상 일치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합니다.) 류마티스 인자는 사람항체에 대한 항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는 라텍스(작은 입자)에 사람의 항체를 부착시켜 놓은 것에 환자의 혈청을 섞으면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서 라텍스가 모이게 되어 혼탁해 집니다. 양성인 사람의 10%정도는 정상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0% 정도는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입니다. 그러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에 절대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3) 적혈구침강속도 ESR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io) 항응고제를 넣은 전혈(분리하지 않은 피)을 눈금이 있는 긴 유리튜브에 넣고 일정한 시간동안(대개 한 시간) 세워두면 적혈구들이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가라앉은 거리를 적혈구침강속도라고 합니다.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증가하는데 이는 혈액 중에 섬유소원이나 면역글로블린이 증가하여 침강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전신성 염증성 질환의 경과를 관찰할 때 주기적으로 측정합니다. 하지만 특정한 질환과 관련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진단에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검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헤마토크리트가 낮거나 유리튜브를 기울이면 적혈구침강속도가 증가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