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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정승영교수
2013.11.01

하이브리드 서젼 최고를 꿈꾸다

정승영교수지난 10월 10일 Suresh Nayak을 포함한 3명의 인도 신경외과 의사들이 을지대학교병원을 찾았다. 바로 신경외과 뇌혈관시술클리닉 정승영 교수의 뇌혈관내수술을 참관하며 술법과 환자 사례에 따른 치료방법 등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 방문한 것. 인도 의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뇌혈관내수술이 시작되면서 정승영 교수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막혀있는 뇌혈관으로 차근차근 미세도관을 삽입해나갔다. 인도 의사들은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정 교수의 수술 장면을 담아내고 있었다.

[뇌혈관내수술로 환자의 새 삶을 찾아주다]
인도 의사들이 을지대학교병원에서의 연수를 마치고 떠난 뒤 정승영 교수를 만나기 위해 뇌혈관시술클리닉을 방문했다. 정 교수의 진료실 앞, ‘뇌혈관내수술 인증의 정 승영’이란 현판 하나가 눈에 띄었다. 뇌혈관내수술의 치료 및 수술결과, 수술건수 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받은 것이다.
“뇌혈관내수술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뇌혈관질환, 뇌졸중 치료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예전에는 치료가 불가능했거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많은 중증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 환자분들이 뇌혈관내수술로 잘 치료 받고 정상적인 삶을 누리게 되었죠.”
신경외과 정승영 교수는 뇌동맥류, 뇌혈관문합술, 뇌혈관내수술 등 뇌혈관과 관련된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특히 뇌혈관내수술에 그 역량과 관심을 집중하 고 있다. 뇌혈관내수술은 메스로 피부나 근육 조직 등을 절개해 근육, 뼈, 신경을 건드리는 관혈적인 수술이 아닌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통해 막혀있거나 좁아진 혈관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뇌혈관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전문분야이다. 머리를 열고 하지 않는 수술인 만큼 환자의 만족도가 높고 치료 결과도 상당히 좋아 최근 의료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정승영교수[여러 가지의 술법을 지닌 ‘하이브리드 서젼(Hybrid Surgeon)’]
“뇌혈관외과와 뇌혈관내수술 중 한 가지만을 고집하지 않고 환 자분들의 현재 상태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 등을 고려해 맞춤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환자분들이 만족해하는 부분입니다.”
정승영 교수에게는 조금 특별한 별명이 있다. 바로 ‘하이브리 드 서젼(Hybrid Surgeon)’. 자동차 종류를 구분할 때나 쓰일 법한 ‘하이브리드’라는 단어에 대해 그 의미를 들었다. 뇌혈관 과 관련된 신경외과의 분과는 뇌혈관외과와 뇌혈관내수술로 나뉘게 되는데, 뇌혈관외과는 뇌혈관이 막히게 되었을 경우 두 개골을 열어 ‘현미경하수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거나 터진 혈관을 묶어주는 것을 주로하는 분과이며, 뇌혈관내수술은 머 리를 열지 않고 미세도관을 뇌혈관에 삽입해 혈관을 뚫어주는 것을 주로 하는 분과이다. 정 교수는 다년간의 뇌혈관외과적 수술과 뇌혈관내수술을 통해 두 분야 모두 능통한 것.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이는 결국 꿈을 이루고 누군가 의 꿈이 된다. 뇌혈관내수술 분야 최고의 전문의를 향해 오늘도 달려 나가는 정승영 교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은 그리 멀지 않는 듯했다.
“처음엔 막연하게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신경외과학 을 배우지 않았던 의예과 2학년 때도 전문서적을 따로 공부할 정도였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신경외과의 오묘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됐어요. 지금 목표가 있다면 신경외과 뇌혈관내수 술은 ‘정승영’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