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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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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유철우 교수
2016.01.04

미래의 새싹을 키워주는 명의 온화한 미소로 마음까지 어루만진다

[내 환자는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유철우 교수 푸근함. 유철우 교수의 첫인상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옆집 아저씨 같은 미소로 진료실 문을 열어준 유 교수, 소아과 의사들은 특히 좋은 인상을 가졌다는 기자들을 후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많은 진료과 중에서도 소아청소년과를 택한 이유에서도 유 교수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죽어가는 생명을 돕는 일보다 살아가야 할 미래가 더 많은 생명을 돕고 싶었습니다.”

유 교수는 소아과 레지던트 수련 후 소아 혈액 및 종양학 전임의로 수련을 받았다. 내 환자는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드립니다]
유 교수는 소아 혈액 종양학 수련을 마친 그해는 IMF로 어수선한 시기였다. 그 당시 골수 이식과 간 이식 등 소아환자에 대한 병원의 부담이 큰 시기였으므로 그의 전공을 십분 발휘 할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얘기치 않은 인연을 맺게 된다. 당시 총장이었던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유철우 교수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을지대학교병원은 혈우병 지정병원으로 대전, 충남 지역의 환자들이 오랫동안 의지하고 있었고 혈우병을 포함한 선청성 출혈성 질환의 환자들의 보살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했던 시기였다. 그렇게 유 교수는 을지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많은 소아 환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의료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 선천출혈질환센터 세우는 것이 바램]
유 교수는 한국혈전지혈학회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학회는 혈전 및 출혈성 질환에 관련된 학문이나 치료법을 연구하며 매년 세계 혈전의 날과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질환의 예방 및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연수강좌 개최를 통해 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집필중인 선천성 출혈질환 교과서가 올해 초에 출판되는 등 교육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또 유 교수는 혈우병 환자와 그 가족의 대표단체인 한국코엠회(KOHEM) 의료고문으로 위촉돼 혈우병 관련 정책에도 전문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참뜻을 펼치고 있는 유 교수에게 의료인으로써 남아있는 버킷리스트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국내 최초 선천출혈질환센터를 을지대학교병원에 세우는 것. 이미 을지대학교병원은 대표적인 혈우병과 같은 출혈성 질환에 대해 10년 이상을 노하우를 갖춰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술기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 비해 나아진 보험급여 지원과 진단기술을 발달로 숨어있는 소아 환자들이 많이 발견되어 그 어느 때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는 유 교수. 이미 갖춰진 소프트웨어에 시설적인 부분의 하드웨어가 보강되면 선천성 출혈환자들의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그 인연으로 가족들과 보호자들이 병원을 찾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유 교수.

 

“아이들은 이 나라의 미래이자 기둥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뛰는 의사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소아청소년과와 그 미래를 내다보는 유 교수의 진료실은 늦은 밤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