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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안내

뇌종양 특수 클리닉(Clinic of Brain Tumor)

클리닉 소개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뇌항법장치(Navigation)에 의한 정밀 수술 및 국내 최초로 3D 내시경을 이용한 뇌하수체 종양 수술과 감마나이프 수술을 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2mm크기 종양도 조기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PET-CT, 충청지역 최초로 입체세기조절회전 방사선치료기(VMAT) 등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수술을 비롯한 치료가 어려운 뇌기저부 종양에 대해 임상 경험 및 전문 지식이 풍부한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마취과, 신경방사선과 등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수술팀이 진료에 임하고 있다.뇌종양 클리닉은 본원 신경외과의 우수 교수진들이 팀을 이루고 있으며 미국의 BNI(피닉스) 병원 및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뇌종양 수술 전문가들과도 협진 및 공동연구에 주축이 되고 있다.첨단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상태로 을지대학병원 개원 이후 뇌항법 수술 장치, 입체세기조절회전 방사선치료기(VMAT) 등을 이용하여 이미 많은 뇌종양 환자의 수술 및 치료를 하고 있으며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의 도입으로 더 많은 뇌종양 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뇌종양 전문 치료기관을 목표로 진료, 연구 중이다.


1. 뇌종양이란?
뇌 조직 자체에서 발생한 종양(신경교종)뿐만 아니라 두 개, 안면골 및 뇌경막 등에서 기원한 종양과 상부 경추 및 안면부위에 인접한 기저부 종양을 모두 통칭한다.조직학적 세포 소견 및 예후에 따라 악성 및 양성 종양으로 크게 나뉜다. 다음으로 종양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천막 상부 / 천막 하부 / 뇌 기저부 종양으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의 난이도 방면의 의학적 기술 및 장비의 개발로 많은 부분이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기저부 뇌종양을 비롯한 일부 뇌종양은 충분한 해부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임상 경험도 풍부한 몇몇 병원에서만 전문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추가 사항은 대전 MBC 건강플러스 2013년 1월 26일 방송을 참조하시면 더욱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 뇌종양의 증상
가장 흔하게는 두통을 들 수 있으며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일반적 증상으로는 두통, 오심, 구토, 어지럼증, 간질 등의 증세가 있으며 부위에 따라 시력감소, 시야축소, 안구운동마비(복시, 사비), 청력감소, 안면마비, 연하곤란, 운동마비, 부분발작, 대발작 등 무수한 증상이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조기 발견의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높으며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이상의 신경증상 발생시 초기에 신경외과 전문의 진료가 중요하다 하겠다. 
 
3. 뇌종양의 분류
A. 신경교종
뇌를 이루는 뇌세포 자체에서 발생한 종양으로 흔히 악성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누어진다. 단계가 높을수록 악성 종양에 해당되며 제 4단계의 악성종양의 경우 가장 치료가 힘들며 예후가 나쁘다 할 수 있다. 일반적 치료로 수술적 방법에 의한 최대한의 종양조직의 제거 후 방사선 요법, 방사선 수술, 항암 요법 등의 추가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모 세포종의 수술 전, 후 사진


 B. 뇌 수막종
대부분의 경우가 양성 종양으로 수술적 제거 이후 예후가 아주 좋은 종양이다. 그러나 종양의 위치, 크기, 주변 신경조직과의 관계 및 방사선학적 영상이미지의 특성에 따라 치료의 난이도는 크게 차이가 난다. 하지만 후유증 없이 종양의 일정 부분만이라도 제거가 가능하다면 감마나이프 수술과 병행해 완치도 바라볼 수 있는 종양이다. 따라서 뇌종양 전문의에 의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우측 전측두부 뇌수막종의 수술 전, 후 사진

 
C. 신경초종
뇌신경(청각신경, 삼차신경, 안면신경, 후각신경)들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뇌 수막종과 같이 대표적 양성 종양에 해당된다. 연관되는 신경에 따라 다양한 신경 증상(청력 손실, 안면부 삼차 신경통)이 나타나며 조기 발견이 치료의 선택 및 예후에 가장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다. 특히 신경섬유종증(NF)이 의심되는 경우에 있어 유전 질환의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본인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청신경 초종을 비롯한 뇌 및 척추종양에 대한 검사와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청신경초종의 수술 전, 후 사진

 
D. 뇌하수체 종양
뇌의 속 한가운데 발생하는 두 개기저부 종양에 해당되나 다행히 조기 발견시 비강(콧구멍)을 통한 미세 현미경 혹은 내시경 수술로 간단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시력감소, 시야협소 등의 안과적 증상이나 유즙분비, 생리불순, 무월경, 불임 등의 부인과 질환 및 당뇨, 거인증, 쿠싱 증후군 등의 호르몬 분비 이상 증상에 의한 내분비 질환의 원인으로 경우에 따라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안과,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등의 협진체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는 본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반 뇌하수체 종양 뿐 아니라 거대 뇌하수체 종양 환자의 수술까지 국내 유일의 최첨단 3D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며 이외에도 불임클리닉, 내분비 내과 등으로 구성된 신경 내분비 질환의 전문팀이 수술 전후의 충분한 사전 검토로 진료를 실시한다.

 

거대 뇌하수체 종양의 수술 전, 후 사진

 
E. 뇌기저부 종양
두개골의 바닥, 즉 안면부위나 상부경추와의 경계부위에 해당되는 부분의 종양을 총칭하며 신경초종, 뇌수막종, 거대 침습성 뇌하수체 종양 등의 양성 뇌종양을 비롯하여 축삭종, 안면부 상피세포암, 안면부 악성골종양 등이 이에 해당된다. 때로는 안구증상 및 코 증상으로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먼저 진단되기도 한다. 수술적 제거에는 신경외과를 주측으로 한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마취과 등의 유기적인 수술팀에 의해 행해지며 특히 축삭종, 연골육종과 같이 희귀하며 고난이도의 수술이 필요한 악성 종양의 치료에 많은 경험이 축척되어 있다.

 

뇌 기저부 뇌수막 종양의 수술 전, 후 사진

 
4. 클리닉 장비
A. 뇌수술 항법 장치(Neuronavigation System)
미국과 독일의 합작회사인 Stryker사의 최신 제품으로 CT, MRI, PET/CT 엿앙 등을 이용한 오차 없는 정확한 합성으로 실제 수술 시야의 정확한 지점을 알려주는 장비이다. GPS 네비게이션으로 운전자가 자기의 위치를 아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뇌기저부 수술, 심부의 뇌종양 및 뇌조직 생검, 뇌하수체 종양 등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의료 영역에서는 처음 도입된 장비이다.
 
B. 3D 내시경(3D Endoscopy)
최근 도입한 3D 입체 내시경은 지름이 4mm로 얇아 뇌하수체 종양환자 수술에서 환자의 양 콧구멍에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어 입체적 수술 시야를 확보, 종양을 제거하는 경접협동접근법(Transsphenoidal Approach·TSA)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스웨덴 렉셀사의 제3세대의 최신의 기종으로 전이성 뇌종양 및 심부 종양을 전신마취나 개두술을 거치지 않고 하루에 치료할 수 있는 장비이다. 방사선 치료 및 뇌수술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치료 장비라 할 수 있다. 암의 확산에 의한 전이성 뇌종양과 중요 뇌신경과의 유착으로 수술 후 남아있는 뇌종양에 대한 추가 치료로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 초음파 종양 흡입기(CUSA)
크기가 크면서 주위 뇌신경, 뇌혈관과 유착이 심하며 출혈을 많이 일으키는 종양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한 장비이다. 뇌수막종, 신경초종 등의 크기가 크고 출혈이 많은 뇌종양 수술에 도움을 주는 필수 장비이다.

E. 수술현미경(Operative Microscope)
독일의 유명한 Carl zeiss사의 가장 최신의 민감한 Model로 뇌항법장치(Navigation)과 접목하여 미세 현미경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F. 입체 세기 조절회전 방사선 치료기(VMAT)
실시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치료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영상유도(IGRT),종양의 위치 및 체적과 주위 정상 장기의 위치를 감안해 방사선 강도를 제어하는 세기조절(IMRT),환자 주변을 360도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입체적으로 인식해 한 번에 치료하는 용적세기조절회전치료(VMAT)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암 주변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실시간으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최적으로 조절해 종양에만 충분한 방사선 양을 가해 치료하는 게 가능하여 뇌종양 대한 추가 치료로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뇌종양 수술팀의 수술장면 (수술 현미경, 뇌항법 장치, 초음파 종양 흡입기)


- 담당 전문의   :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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