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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클리닉
화상은 소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사고 중의 하나로서 화상의 깊이와 범위, 치료 등에 따라 그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피부의 두께가 얇아 같은 온도의 뜨거운 물질에 접촉했을 때 더 깊게 손상을 입고, 비교적 적은 범위의 화상으로도 쉽게 수분과 전해질을 소실하여 쇼크에 빠지기 쉽다. 면역기능도 어른에 비해 약해 화상의 합변증으로 흔히 감염, 패혈증이 발생하고, 호흡기나 비뇨기 등 전신적 기능이 미숙하여 수액 치료에도 어려움이 많다. 또한 소아는 성장시기에 있기 때문에 창상이 치료되었더라도 반흔 및 구축으로 인하여 골, 연부조직의 성장에 장애를 가져와 교정이 불가능한 신체적 불구, 기형 등이 평생 계속되어 정서와 사회성의 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화상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분야로서 소아는 판단력이 미숙하고 신체 조절 능력이 부족한 반면 호기심과 활동량이 많으므로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 무었부다 부모님의 적절한 인식과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부주의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 빠르고 올바른 응급처치로 아이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치료 기간과 치료비를 절감하고 나아가서 화상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짓 줄 수 있는 심각한 고민거리를 주어서는 안되겠다. 
먼저 찬물로 식히되 간장이나 가루약은 금물 
화상을 입은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화상 부위를 얼음물이나 찬물로 식히는 것. 화상은 열에 의한 손상이기 때문에 흐르는 찬물에 수십 분간 식혀주면 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 다음 상처의 감염방지를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깨끗한 거즈로 상처를 덮은 후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 단, 연고를 바르기 전에 소독약을 써도 되지만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된장이나 간장, 알로에, 소주 등을 붓거나 바르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이런 방법은 화상 부위를 감염시켜 쭈글쭈글한 흉을 만들 수 있다. 그밖에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가루약을 뿌리는 것도 치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 바르면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연고를 구하느라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흉터는 약의 종류와 상관 없이 화상의 깊이와 적절한 치료에 따라 결정되므로 전문의의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만 붉게 변하는 1도 화상은 별 문제가 없이 곧 치유되지만 수포가 생기는 2도 화상은 2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리며 심하면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어린아이들은 통증을 잘 참지 못하기 때문에 화상 치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며,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기여서 치유 후에도 반흔(일명 떡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화상 치료 중에는 상처 부위에 물이 닿거나 손으로 만져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화상 상처가 감염되면 흉터가 더 커지기 쉽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손가락 등에 큰 화상을 입었다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성형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이유는 어린이가 계속 성장하는데 반해 흉살은 손이 크는 대로 늘어나지 못해 손의 성장을 막을 뿐 아니라 뼈의 변형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상처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인조피부 치료법

어린이에게 효과 높아 화상의 정도가 심해 피부이식 수술을 해야 할 경우 부모들은 어린이가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당연히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수술 역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어린이 화상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실시해 필요 없는 수술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인조피부를 이용해 수술까지 갈 지 모를 화상을 초기에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와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통증을 잘 견디지 못하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에게 돼지 진피로 합성한 인조 피부 부착법을 적용해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통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한편 피부가 당겨지는 반흔 구축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치료법도 매우 간단한 편. 새살이 빨리 돋아날 수 있도록 돕는 이 인조피부는 새 살이 날 때까지 환부에 부착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상 쉴 새 없이 움직여 감염 위험이 높은 어린아이들에게 효과적인 화상 치료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