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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류마치스 관절염
류마치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 기전의 변화로 관절의 활액막에서부터 염증이 시작되어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변형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류마치스 환자들에서는 손이나 발에 먼저 관절염이 발생하고 따라서 변형이 가장 많이 오는 부위도 손과 발로서 발에서 보이는 변형의 형태는 대개 엄지발가락은 밖으로 휘어지고 작은 발가락들은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변형되면서 관절이 탈구 또는 아탈구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발에서 정상적인 체중부하가 되지 못하고 발바닥의 앞부분에 심한 굳은살 또는 못이 생겨 동통을 유발하게 되며 또한 변형된 발이 신발에 맞지 않게 되어 신발 신기가 불편해지고, 튀어 나온 뼈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붓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 치료 방법을 보면 초기의 류마치스 질환은 신발교정과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계속적인 진행을 보이는 변형이나 벌써 변형이 많이 진행되어 교정이 어려운 상태에서는 수술로서 변형을 바로잡아 동통을 없애게 된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발의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해야 하며, 수술후의 상처치료를 위해 관절염 치료제 중 스테로이드 등은 수술 1주 전부터 끊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수술은 변형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변형된 엄지 발가락을 자기 자리로 복귀시키면서 관절을 고정시키는 수술을 시행하고 작은 발가락들에서는 일부 뼈를 절제하면서 탈구된 관절을 다시 제 위치로 넣어 주는 절제 성형술을 시행하게 된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