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피부과

진료과

피부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아토피 피부염

* 원인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데는 유전적인 요인, 면역기능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현재는 다인자성 질환으로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피부염의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과다한 땀의 분비, 건조한 피부, 각종 자극성 물질의 접촉에 의해 악화될수 있습니다.

 

 

* 치료와 예방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의 경과를 취하고 자주 재발하는것에 비해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대증적인 요법이 대부분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국소도포와 항히스타민제를 경구복용하는 것이지만 환자의 증세에 따라 습포요법, 광선치료 등을 병용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려움증을 막아주어 긁는 것을 막고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각종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 되겠습니다. 

 

 

* 주의사항

 

a) 아토피 피부염은 외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외부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병을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더위나 추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의한 심한 발한은 피부의 습도에 영향을 주며 피부에 자극을 주어 소양증을 일으키므로 피하십시오.  


b)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장시간동안의 목욕이나 강알칼리성 비누, 세제 등의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십시오. 특히 목욕할때 때밀이 수건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토피 환아의 경우 절대로 때를 밀지 마십시오. 피부를 심하게 마찰하는 것은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c) 피부자극이 없으며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 되는 면의류가 좋으며 모직물 등의 의류는 가려움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십시오. 특히 이상한 가죽옷류와 양모로 된 옷들은 피부 자극이 올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너무 조이는 의복이나 표면이 거칠은 의복등은 피하십시오.

d) 과민성을 일으키는 특수한 음식물이나 흡입물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부모님들이 음식등을 먹일 때 자세히 살피시면 피부가 나빠지는 음식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혈액검사로 일부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다 할 수는 없으므로 어머님들이 특히 주의깊게 아이들의 음식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 알레르기 항원에의 노출을 줄이고 잘 보살피셔야 합니다. 집에서 공기 청정기등을 사용하시는 것도 한 방편이 됩니다.

e) 정신적, 육체적 피로나 과로는 본증 발생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등을 심하게 앓거나 다른 이유로 육체적인 스트레스가큰 경우 피부가 나빠지는 현상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조건들에 대해서 부모님들의 더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문명이 발달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연령층이 점차 넓어지고 그 수가 증가되므로 평소에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에는 물이나 비누가 좋지 않으므로 목욕은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피부표면에는 세균과 먼지가 묻게 되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몸을 닦는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는 어떤 세균에 대하여 저항력이 낮을 뿐 아니라 병변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들의 제거를 위하여도 비누를 이용한 목욕은 필요하다. 다만 목욕시 피부를 문지르거나 시간을 오래하는 것은 피하여야 한다. 거친 타올 대신 손으로 하고, 때는 절대로 문지르지 말며, 비누는 거품을 충분히 내어서 사용하되 목욕 시간을 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로숀을 바르는 것이 좋다 하는데 좋은 로숀은 정해져 있다' 는 것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 피부의 보호 기능이 약하여 목욕 후에도 목욕으로 인하여 소실된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한데 몸에 좋은 로숀이나 오일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단 발라서 피부가 붉게 되거나 자극을 느끼지 않으면 사용해도 무방하다. 

 

△'어린이도 발가락이 갈라지면 무좀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는 오해다. 어린이는 무좀에 잘 걸리지 않으며 발가락이 갈라지는 경우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이 많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들은 여러 가지 환경 물질에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물장난을 하는 등의 습관이 이를 더욱 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보이고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