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가 풍부한 나라에 속하여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미역, 다시마, 김 등에 포함된 요오드의 양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약물 효과에 영향이 없으므로 일상적인 섭취는 피할 필요는 없으며,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은 자가항체에 의해 갑상선에서 과도하게 호르몬을 생산하여 우리 몸의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일종의 에너지 소모성 질환으로서 항갑상선제의 복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처방 받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으며,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으로 인해 빠진 몸무게가 항갑상선제 치료로 인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데 간혹 여성의 경우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두려워하여 항갑상선제를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확률이 높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항갑상선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