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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만성 퇴행성 관절염
관절 연골을 재생시키는 약이나 주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관절연골의 마모정도에 따라 치료방침이 결정됩니다.

■ 경 도
대개 40-50대 연령층에서, 간헐적으로 무릎이 붓고 아프고, 관절주변을 눌러보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소견상 관절간격이 다소 좁아지지만, 선 자세를 보면 다리 전체는 일직선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기관절염의 반 이상에서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합하여 수술치료를 하지 않고도 회복될 수 있으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시행하여도 호전되지 않을 때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파열된 관절연골 및 반월상 연골, 병적으로 증식된 활액막을 제거함으로써 증상의 완화와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중등도
50세 이후의 연령에서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내측 관절 연골이 주로 파괴되어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걸을 때나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무릎 안쪽과 뒤쪽에 심하고, 바깥쪽은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일어서서 무릎의 X선 촬영을 해보면 무릎 안쪽 관절간격이 바깥쪽보다 좁아진 것을 보고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외측 관절연골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어 있는 경우, 마모된 내측 관절연골만을 갈아끼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미니절개 슬관절치환술 이라고 합니다.

■ 고도
60세 이후 관절 파괴가 심한 경우에 무릎 전체가 붓고 아프며, 파행과 심한 변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릎운동도 심각하게 제한되며, 운동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장기적인 진통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관절의 파괴가 심한 경우 약물요법 및 일반적 수술 치료로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려우며, 결국에는 파괴된 골, 연골을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인공관절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에는 인공관절을 만드는 좋은 특수 합금이 개발되고, 수술 기구 및 기술이 현저하게 발전하여 통증 제거, 변형 교정, 기능 회복 등이 인공관절술에 의해서 만족스럽게 달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슬관절 치환술은 전문가의 정확한 수술수기와 환자의 수술 후 적절한 운동 및 약 12개월 간격의 방사선 촬영 등 협조가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인공 슬관절 수술 후 쪼그려 앉는 것은 권하지 않으므로 양변기, 식탁, 침대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인공 슬관절 수술이 양호하게 시행되었을 때 그 수명에 대하여 약간씩의 차이는 보고되고 있으나 그 성적은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