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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족무지 외반증

족무지 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발 바깥쪽으로 휘고 그 안쪽은 뼈가 튀어나와 물주머니의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발의 대표적인 변형 질환으로 보기에 흉하고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그 원인은 발모양의 유전적인 경향에 더해 환경적으로 발을 압박하고 변형시키는 힘을 계속 받을 때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옛날에는 꽉 맞는 버선을 신어 생기기도 했으나 요새는 하이힐이나 끝부분이 좁은 신발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앞부분이 넓은 신발로 바꾸거나 보조기 등의 치료로 증상이 조절될 수 있지만 대개 아주 경미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방법에 의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는 않으며 일단 진행하면 대개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수술 방법에는 크게 서너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과거에 시행했던 단순히 튀어나온 뼈만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재발이 많아 최근에는 뼈를 잘라 제 모양으로 돌려주는 절골술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재발률은 2-3% 이내로 떨어진다.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튀어나온 부분이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신발을 신었을 때 많이 아파 오래 걷는데 문제가 있을 때, 둘째, 엄지의 변형과 함께 작은 발가락 쪽으로 발바닥의 굳은 살이 있을 때. 셋째, 변형이 너무 급속히 진행될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 보기 흉할 때 같은 경우에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 신발은 외국의 경험으로 보나 우리 병원에서의 경험으로 봐서 약 2/3 에서는 신발을 자유로이 신을 수 있지만 세 명 중 한 명에서는 신발의 제한이 오게 되어 하이힐 등을 자유로이 신을 수는 없게 되는 데 대개 수술전의 기형이나 증상이 심했던 경우 관찰할 수 있다.


- 담당 전문의   :   김갑중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