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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목 디스크 최신수술법(추간공확대술)

지금까지의 경추부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수술)은 척추가 튼튼하게 안정되고 신경이 눌리지 않는 것에만 치중하였고 그렇게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목디스크도 분명히 목운동에 관여하는 관절이므로 관절을 고정시킴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근래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경추관절을 보존하기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특히 신경외과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목디스크(경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접근 방법은
- 접근경로에 따라 전방/ 후방 경유 수술
- 개방여부에 따라 경피적(내시경, 레이져)/ 개방적 (미세 현미경적/ 육안적) 수술
- 디스크 보존여부, 골이식-유합여부, 금속판 고정술 여부 등으로 구별할 수있습니다.
 

 # 과거에는 육안이나 확대경으로 보면서 목의 앞쪽에서 접근하여 디스크를 전부 제거하고 뼈를 이식하여 목뼈를 붙이는 수술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뼈이식을 하면 뼈가 붙을때까지 고정장치를(내부 또는 외부에) 3개월정도 착용하여야 합니다. 수술이 비교적 쉽고 짧게 걸리지만 수술부위 목관절이 기능을 잃어 목운동이 제한되고 위아래 인접디스크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식골이 잘안붙거나 고정장치가 파손, 이탈하여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식골을 떼어낸 자리도 통증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후 현미경과 미세수술기구가 발전하면서 전방경유 미세 현미경 디스크 수술이 개발되어 좀더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방법 역시 디스크를 전부 제거하므로 대부분 골이식 이나 고정술이 필요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방법이 대부분의 병원에서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이방법으로는 위의 수술법과 마찬가지로 관절로써의 척추기능은 상실됩니다.
 
 # 근래 경피적 내시경적 레이져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선택적인 환자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으나 뼈가 자라있거나 협착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적용되지않습니다. 실패 또는 재발의 확률이 있으며 보험혜택을 받을수 없어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합니다.
 
 # 근래 전방 또는 후방 경유 추간공 확대술(microforaminotomy)이라는 수술법이 외국에서 개발되어 국내 선두적 신경외과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내시경이나 현미경 시야 하에서 척수신경이 나오는 구멍을 수술용 고속드릴로 갈아내고 튀어나온 디스크만을 제거하며 기능이 남아 있는 대부분의 디스크를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특수수술장비뿐아니라 숙련된 수술기법이 요구됩니다. 골이식이 필요없어 수술후 즉시 활동이 가능합니다. 디스크 즉 목관절이 보존되므로 목운동에 제한이 없습니다. 수술시간이 더걸리지만 의료보험처리가 되므로 일반수술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단 수술전 목뼈가 어긋나는 등 불안정한 경우에는 이방법을 쓸 수 없습니다.
 
 # 현재 외국에서 시행중이며 최근 국내에 도입되고있는 경추 인공관절은 단기간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결과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 본원 신경외과에서는 기능적 최소침습적 수술의 하나인 '전방 경유 미세추간공 확대술'을 1998년도부터 시행하여 우수한 성과를 학회 및 학술지에 국내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수술후 수년경과후에도 현재까지 척추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는 우수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최근 이수술의 장점을 받아들여 시행하려는 신경외과의사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