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하지 동맥폐색증 환자의 발 관리

하지 동맥의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하지로의 혈 류 감소는 작은 외상으로도 발가락 또는 발에 심각한 염증, 상처 또는 조직괴사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하지 절단의 원인이 될 수가 있어 세심한 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위험은 몇 배로 증가되므로 발의 작은 문제라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발 문제의 조기 판정과 이에 따른 중재를 통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다음은 동맥폐색증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예방적 발 관리법에 관하여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I. 발 외상을 입을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피한다. 

 

1.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또는 강한 화학세제나 소독약에 발을 노출시키지 않는다. (예: 뜨거운 물주머니, 뜨거운 물에 담그기, 뜨거운 전기장판 또는 패드, 얼음주머니, 난로나 불에 발을 직적접으로 대는 행위) 

 

2. 발과 발가락 사이를 날마다 철저히 깨끗이 닦고 말린다. 뜨거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닦으며 목욕이나 샤워를 하기 전 물의 온도를 꼭 확인한다.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32~35도) 또는 팔꿈치를 사용하여 온도 확인> 단 발을 물에 오랫동안 담가 놓지 않도록 한다 (피부의 천연지방이 제거되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3. 항상 신발과 양말을 신도록 한다 집안에서조차도 맨발로 다니지 말며, 양말은 면이나 모로 된 것을 선택한다. 

 

4. 새 신을 신을 때 발이 적응될 때까지는 하루종일 오래 동안 신지 말고 짧은 시간 동안 신어 적응을 시킨다. 

 

5. 신을 신을 때는 항상 신 안에 외상을 줄 수 있는 어떤 물질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작은 상처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II. 어떠한 외상이나 상처가 있는지 날마다 발을 관찰한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발에 감각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중요하다.

 

1. 발을 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기 어렵다면 플라스틱 거울을 이용하여 관찰하거나 가족 및 간호제공자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2. 발에 붉은 반점, 만졌을 때 열감, 부기, 상처 또는 진물 등이 흐르는지 관찰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료진에게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III. 발 관리를 철저히 한다 

 

1. 발톱은 똑바로 일자로 자르며 발가락의 길이보다 더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발톱의 가장자리를 파면서 자르지 않도록 한다. 

 

2. 티눈, 굳은살을 칼로 도려내거나 티눈 제거 반창고 또는 액상용 제제들과 같은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3. 침, 부황, 뜸 같은 민간요법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하지 않는다. 

 

4.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유지한다 발을 닦은 후 순한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발바닥과 발등에 얇게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며 단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IV. 발에 혈액의 흐름을 유지시킨다.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킨다. 

 

2. 발과 다리의 혈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발목을 위로, 아래로, 안으로, 밖으로 자주 움직여 준다. 

 

3. 다리를 꼬고 앉지 않으며 양말은 발목이 조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콜셋이나 벨트, 버선 등은 너무 압박을 가하므로 착용하지 않는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