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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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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틱장애
틱(tic)이란 목적 없이 반복되는 갑작스런 불수의적 동작(motor tic)이나 음성(vocal tic)을 지칭합니다. 기간은 대개 1초 이내로 짧으며, 리듬을 타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가 섞여서 조화롭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의 빈도와 강도는 다양하게 변합니다. 스트레스나 갈등이 있을 때나 불안하고 정서적으로 흥분되었을 때 악화되고, 갑자기 놀라거나 무언가에 집중해 있거나 이완되어 있거나 수면 중에는 일시적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몇분에서 몇시간까지 일부러 억제할 수는 있으나, 긴장감과 신체감각적 충동(urge)이 증가하여 결국 틱을 해야만 해소됩니다. 운동틱에는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어깨를 으쓱대거나, 코에 주름을 짓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 흔들고, 목을 비틀고, 팔과 손을 급히 흔들거나, 손가락을 비틀거나, 무릎이나 발을 흔들거리는 등의 단순(simple) 운동틱, 얼굴 표정, 손의 제스추어 같이 마치 목적을 가지고 하는 행동처럼 보이는 복합 (complex) 운동틱이 있는데, 틱을 감추려고 머리를 쓸어 넘기는 듯이 위장하기도 합니다. 

후자의 경우 극단적인 경우는 외설스러운 행동이나 자신의 얼굴을 때리거나 팔을 무는 것과 같은 자해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성틱에는 목구멍에서 '음, 음' 소리를 내거나, 혀를 차거나, 코를 훌쩍이거나, 헛기침을 하거나, 빨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콧바람, 비명, 중얼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 단순 음성틱과 욕이나 외설적인 말을 하는 외화증(coprolalia), 남의 말을 따라하는 반향어(echolalia) 등의 복합 음성틱이 있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