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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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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품행장애
품행장애라 함은 아동 및 청소년이 타인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규범이나 규율을 위반하는 반사회적 행위 혹은 일탈행위를 지속하는 상태를 지칭합니다. 품행장애는 청소년에서 나타나는 단일 정신장애 중에서 가장 흔합니다. 유병률은 4-5%이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4배 이상 많지만 점점 여자 품행장애가 늘고 있습니다 대가족이나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에서 더 많습니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며, 남아는 10-12세에 주로 발병하고 여아는 14-16세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남아에게서는 신체적 공격성이 많은 반면 소녀에게는 언어적 공격성, 정서불안, 거짓말, 가출, 성적문란, 매춘, 약물남용 등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학령전기에 말을 안듣고, 옹고집이며, 떼를 많이 쓰는 아동들이 학령기에 들어서면서 반항, 불장난, 도벽 등 일탈행동을 보이다가 점점 거짓말, 속임수, 무단결석, 가출, 동물 학대 등으로 발전하며, 급기야는 절도, 기물 파손, 방화, 약물 남용, 성적인 방종, 폭행, 강간, 강도, 살인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지능이 정상 이하이거나 판단력, 추상적 사고의 결함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습장애나 학업부진으로 좌절감을 많이 느낍니다.타인과의 공감 형성이 어려워서 남들의 감정, 소망, 안녕에 관심이 없습니다. 타인의 의도를 실제보다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냉담하며 죄책감이나 자책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좌절을 견디기 힘들고, 과민해서 쉽게 자극 받으며, 기질이 폭발적이고 무모하며,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고, 상이나 벌 같은 사회적 인정이나 비난에 대한 반응이 무딥니다. 후유증으로 학업중단, 원치 않는 임신, 성병, 투옥, 사고, 자살 등이 있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