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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란?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란 진단 세포학의 한 분야로 가는 바늘 (22-23게이지)을 사용하여 촉지되는 병소 혹은 방사선상 공간점유병소(roentgenographic space occupying lesion)를 흡인하여 얻은 검사물에서 병적 세포를 찾는 세포학적 진단 방법입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의 적응증에는 제한이 없으며 어떠한 장기의 어떤 병소도 이 검사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표재성 종괴(예, 피하결절, 유방, 갑상선)는 특히 더욱 용이하게 흡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는 복부기관의 종괴(췌장, 간장) 절제시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촬영술과 전산화 단층 촬영술과 같은 투시 장비의 유도를 받아 폐장, 간장, 췌장처럼 깊은 곳에 위치한 병변을 정확하게 흡인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의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가는 바늘을 사용하므로 출혈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수기가 간편하고 안전하며,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검사료가 저렴하고, 마취 및 입원이 필요없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시술할 수 있으며, 외과적 절제가 아니므로 흉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술후 검사결과도 일반 조직검사보다 신속합니다. 진단의 정확률은 부위에 따라 상이하지만 80-9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결과에 따라 어떤 환자들은 입원과 외과적 절제가 필요없게 되고, 입원 환자들은 재원 일수를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는 병변의 진단에 있어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몇 가지 제한점이 있습니다. 병변을 정확하게 흡인하려면 기술적인 숙련이 있어야 하고, 최상의 표본을 제작하여야 하며 표본의 판독에 상당한 외과병리적 지식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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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