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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연골육종
연골육종 (chondrosarcoma)는 원발성 악성 종양중 골육종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종양으로 30세 이상에서 호발한다. 주로 장골이나, 불규칙골, 견갑골 등에서 발생하며, 드물게 골표면이나 골단에서도 발생한다. 골수의 중앙 또는 표면에서 발생하며, 기존 질환이 없이 발생한 경우를 원발성, 골내연골종이나 골연골종 등 기존 질환에서 속발한 경우를 속발성이라 한다. 임상적으로는 간헐적으로 지속되는 동통이나 종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염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동통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생각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다. 병리학적으로는 회백색의 초자양연골 또는 점액성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엽상 조직이 저명하다. 병리학적으로 고등급의 경우는 침윤성이 뚜렷하고 조직학적으로도 세포충실도, 점액성 변화 등이 뚜렷하여 감별이 용이하지만 저등급의 경우 골내연골종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직학적 소견, 임상 소견 및 방사선 소견을 충분히 참고하여 진단하여야 한다. 조직학적으로 침윤성 증식을 하는 소견이나 침윤성 증식을 시사하는 방사선 소견이 있을때 연골육종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장골에 발생하는 경우는 악성일 가능성이 단골보다는 높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조직학적으로는 등급 1, 2, 3으로 분류하는데 대부분 등급 1, 2에 속하며, 등급 3은 드문 것으로 되어 있다. 5년 생존율은 등급에 따라 90%, 81%, 43% 로서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좋은 편이다. 다른 아형으로는 명세포연골육종, 간엽성 연골육종, 역분화성 연골육종 등이 있으며 특징적인 조직학적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