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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당뇨병의 내일
당뇨병의 미래는 없는 것 일까 ? 최근 당뇨병의 경각심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만성 합병증에 의한 뇌졸중, 망막증, 협심증 및 신부전증등의 최후를 마치 공포 영화처럼 교육용으로 여러곳에서 알려주고 있다. 과연 미래의 대표적인 문명병으로 생각되는 당뇨병의 공격에 우리는 가만히 않아서 합병증을 기다리고 만 있어야 하는 걸까? 돌아 보면 지난 20세기 초의 가장 커다란 재앙은 감당할 수 없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이었다. 당시는 어떤 이유이든지 세균성 병원균이 침입하면 간단한 항생제 투여로 해결할 수 있는 감염증도 우리의 면역 기관과 혈투를 벌여 생사를 가름하였던 것이다. 아직은 완치가 없다는 당뇨병은 발병 원인이 다양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최근의 치료법으로는 아직 완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당뇨병의 완치를 위한 새로운 약제와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우선 인슐린을 대치할 약은 인슐린 외에는 아직 대안이 없으나 적극적인 혈당조절을위하여 생리적 인슐린분비와 유사하게 인슐린을 주입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슐린 펌프를 이용하여 하루의 혈당의 차이가 크거나 여러번 주사하여도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임신 시 유용하게 이용하여 혈당을 정상상태로 관리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당뇨인이 인슐린 펌프를 달면 자동적으로 펌프가 혈당에 따라 인슐린의 량이 주입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현재 사용하는 인슐린 펌프는 의사와 상의하여 외부에서 계산된 인슐린을 자주 혈당에 따라 교정해 주어야 목표한 정상혈당을 유지 할 수 있다. 또한 생활습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되어있다. 최근 개발된 초속효성 인슐린은 주사직후 흡수되기 때문에 식사전에 주사를 맞고 기다릴 필요가 없이 식사 직전 혹은 직후 15분 후에 맞을 수 있어, 식사가 불규칙하고 활동적인 경우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곧 사용이 가능 할 지속형 인슐린은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하여 서서히 일정한 같은 용량으로 흡수되어 하루에 일회 주사로 혈당조절에 효과적 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최근에 인슐린의 경구용 제재가 개발되어지고있어 당뇨인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이고있다. 당뇨병에 대한 가장 흔한 질문은 완치될 수 없느냐 하는 것 이다. 이 해답에 가장 근접된 방법은 췌장이식 또는 췌장소도 세포 이식술이라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췌장 장기 이식은 사람 췌장을 구하기가 어렵고 면역거부반응이 걸림돌이 되고 있고,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소도 세포만을 이식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때는 아주 작은 췌장소도를 이동 캡슐에 넣어 복강내에 이식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사람의 췌장소도세포는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돼지의 췌장소도를 분리하여 사람에게 이식하려는 연구도 진행중이다. 최근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당뇨병의 원인 유전자들이 하나씩 밝혀져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병의 베일이 벋겨지고 있다. 당뇨병의 예방은 당뇨병 유전자의 발생과 진행을 미리 차단하여 가능하리라고 믿고 수많은 연구진들이 매달려있다. 살펴 본대로 다가오는 당뇨병의 공격을 지난 세기에 세균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게 한 항생제를 개발하여 사용한 우리들은 가까운 미래에 당뇨병의 완치도 가능하리라 믿는다. 다만 이러한 좋은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여 만성 합병증을 오지 않게 하여야 가까운 미래에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되었을 때 기회가 나에게도 올 것임을 명심해야겠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