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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저혈당의 병태생리와 대처법
저혈당이란 정상적으로 혈당이 변화할수 있는 범위의 최소치보다 혈당치가 더 떨어졌을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혈장의 포도당 농도가 45mg/dL (2.5mmol/L), 전혈 포도당 농도가 40mg/dL, (< 2.2mmol/L)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뇌가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신경포도당 결핍(Neuroglycopenia)으로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발동하여 글리코겐(glycogen)과 지방이 동원된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에서 저혈당이란 전혈에서 혈당치가 약  이하를 말한다. 이러한 기준은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혈당치가 이하인 경우에 인지(cognitive)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연구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제 1형과 제 2형 당뇨병 구별 없이 당뇨병 치료를 받는 거의 모든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을 경험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약 1/3에서 심한 저혈당이 발생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환자들에서는 두 배 이상 중증의 저혈당을 경험하며, 저혈당을 경험한 55%에서는 수면중에 발생하는 야간저혈당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러한 저혈당은 당뇨병관리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다. 본강좌에서는 이런 저혈당의 병태생리와 적절한 대처법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 하였다.

혈당대사의 생리

 포도당의 생성과 이용은 호르몬 작용과 대사과정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관여한다. 저혈당은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에 관여하는 기관의 기능 이상이나 이 과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나 작용이상으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한다. 체내에서 포도당은 3가지 경로에 의해 생성된다. 우선 단일 혹은 복합 탄수화물의 형태로 섭취 되거나 , 간내 저장된 글리코겐의 분해(glycogenolysis)로부터 생성되거나, 간 혹은 장기간 공복시 신피질에서 비포도당 전구체(nonglucose precursor amiono acid, glycerol, lactate)로부터 포도당 신합성으로 생성된다. 당뇨병환자에서 포도당 대사에 중요한 간의 글리코겐 분해는 글리코겐의 이용과 관련이 있다. 간의 당 신생은 췌장소도의 알파세포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과 장크롬친화성세포(enterochromaffine cell)에서 분비되는 카테콜라민(epinephrine, norepinephrine)에 의하여 자극되며, 정상 성인에서 간은 식후 의 글리코겐을 축적되어 공복시 간에서 글리코겐분해로 24시간에서 48시간동안 포도당을 공급할수 있다. 따라서 공복후 24시간에서 48시간이지나면 간 글리코겐은 점차로 소실되고,  그 후 혈당의 유지는 전적으로 포도당 신합성에 의존하게 된다. 포도당 신합성에는 충분한 기질물질과 여러 호르몬과 정상기능을 갖고 있는 간 혹은 신피질이 작용하여 포도당이 신생된다. 포도당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아미노산중 알라닌이 간의 포도당 신합성의 기질물질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된다. 글루카곤과 코르티솔에 의해 간에서는 근육에서 유래된 유산과 지방분해로 생성된 글리세롤이 기질물질이 되며, 글루타민은 신피질에서 주요 기질물질로 작용한다. 공복시 근육에서 유래된 알라닌과 다른 아미노산들로부터 간의포도당 신합성이 일어난다. 근육에서 유래된 유산과 지방세포의 l지방분해로부터 유래된 글리세롤도 또한 간 포도당 신합성의 기질물질이 된다. 글루타민은 신피질의 포도당 신합성에 주요 기질물질이다. 식사후 흡수된 포도당이 사용된 후에는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뇌의 특이한 포도당 운반계를 통하여 중추신경계에 포도당을 공급하며, 이차적으로 골격근과 심근, 신피질, 간 및 다른 조직은 지방조직의 중성지방이 분해로 생성된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중추신경계와 적혈구에서 사용하는 포도당을 위하여 포도당의 사용을 절약한다. 저혈당시 뇌의 기능을 유지하기위하여 포도당의 공급을 늘리고 농도를 유지하기위하여 여러 신경반응에 의하여 혈액내의 포도당 농도를 직접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호르몬 반응을 자극하여 교감신경자극에 의한 에너지 동원을 증가시킨다.

저혈당의 정의


 일반적인 저혈당의 정의는 생리적인 상반작용(physiologic counterregulation)의 존재, 급성 신경학적 변화나 장기적인 결과 등에 의해 정의된다.  혈중포도당 농도는 신경계, 체액성 및 세포성 조절기전 등의 복합적 작용으로 아주 좁은 범위에서 조절 유지되고 있다. 저혈당은 질환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포도당의 생성과 소비의 불균형에 의해 일어나는 생화학적인 반응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에서 절대적인 혈당의 수치로 저혈당을 정의하는것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포도당 이용속도 변화가 혈액내 포도당 농도를 변화시킬수 있다. 인슐린은 근육과 지방조직에서 작용하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축적한다. 인슐린 분비의 변화,  인슐린 수용체 결합, 혹은 수용체 결합후의 작용에 대한 변화에 의해 포도당의 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운동시, 수유기간, 또는 말초조직에서 유리지방산이나 케톤체와 같은 지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