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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투석치료

신장의 기능이 회복할 수 없이 저하되어 본인의 신장 기능만으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정도의 신부전증을 말기 신부전증이라 하며, 투석 치료는 이러한 말기 신부전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크게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투석이란 팔이나 다리 부위의 정맥을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을 빼낸 후 혈액투석기를 이용하여 요독 물질과 전해질, 수분 등을 적절히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정맥을 통하여 되돌려 주는 치료입니다. 분당 250 ml 이상의 빠른 속도로 혈액을 이동시키므로 자연 상태의 정맥을 이용하지 못하며, 정맥을 크게 확장하는 혈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약 2달 가량은 혈관이 충분히 자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개 목 부위나 어깨 부위의 큰 정맥을 통하여 직경 약 5 mm 가량 되는 관을 삽입하게 됩니다. 일 주일에 3회, 1회 4~5 시간이 치료에 소요됩니다. 

 

반면, 복막투석은 혈액투석기 대신 환자의 복막을 이용하는 치료로서, 환자의 배꼽 옆으로 약 5~6 cm를 절개하여 복막투석 도관을 삽입한 후, 복막투석액이란 치료 약제를 복강 내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대체로 하루에 4회의 투석액 교환을 하게 되며 교환 시간 이외에는 2000 cc의 투석액을 복강 내에 주입한 상태로 일상 생활을 하게 됩니다. 길이 약 25 cm 가량의 도관을 허리 띠 내부에 고정시키면 외관상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병원에 자주 내원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본인이나 가족 분이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은 환자의 동반 질환이나 생활상에 근거하여 신장내과 전문의와 협의 하에 결정, 시행하게 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