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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혈액종양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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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간기능검사와 종양표지자검사가 있습니다. 간기능검사는 간암이외의 간질환에서도 이상을 보일 수 있는데 간염이나 간경화를 동시에 가지는 간암의 경우에 간기능의 손상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 향후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현재 간암이 없더라도 간염이나 간경화환자에서의 간암으로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검사는 혈중의 알파태아단백질(αFP)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αFP은 간암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정상적으로 태아때 신체내에서 만들어지지만 태어나면서 곧 감소되기 시작하여 어른에서는 매우 낮은 수치로 측정됩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알파태아단백질의 수치가 상승하며 치료에 의해 암의 크기가 줄어들면 그 수치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간암의 치료후 알파태아단백질이 상승한다면 다시 암이 재발되었음을 시사하므로 이 종양표지자는 암의 진단과 치료판정 및 재발 유무를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간암에서 종양표지자가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간암이 아닌 다른 간질환 즉 간염이나 간경화에서도 종양표지자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 알파태아단백질만으로 간암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