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 스노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일상에서 벗어나 눈 덮인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안전 십계명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로 완벽한 장비를 준비하자.
스노보드 손상의 경우 가장 많이 손상 받는 부위는 손목 관절 및 손이다. 한 보고에 의하면 스노보드로 다친 환자 중 단지 5%만이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였다 한다.
따라서 스노보드를 즐기고자 한다면 첫 번째 필수장비는 손목보호대이다. 스키의 경우엔 자신의 발에 맞는 부츠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준비운동 이다.
스키, 스노보드를 즐기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관절과 근육은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특히 추운 겨울철엔 시간을 늘려 상지, 하지, 체간의 각 관절에 대해 충분히 해준다.
셋째는 나를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즐기자. 대부분의 손상은 과욕을 부리다 생기게 되는데 초보자가 중급 자 코스를 이용한다든가, 중, 상급자라 하더라도 음주 후 슬로프를 이용하거나, 초보자를 위협하는 행위는 본인 뿐만 아니라 초보자의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넷째는 완벽한 기술을 익히자.
아무리 상급자라 하더라도 부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넘어지는 동작을 완벽히 익혀야 한다. 또한 방향전환, 속도제어 같은 기술도 익히는 게 중요하다
다섯째는 체력훈련을 하자.
아무리 즐기고 싶은 운동이라 해도 하고 체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틈틈이 하지의 고관절, 슬관절 및 체간에 대한 근력훈련을 병행하면 체력유지와 함께 부상도 방지 할 수 있다.
안전 십계명을 지키면서 하루 즐기는 시간은 4시간 이내(오전, 오후 2시간 이내), 피곤하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이용자가 많은 주말, 혹은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선 특히 주의를 기울여 이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