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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근막통 증후군 이란
1. 정의 
근막통 증후군은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에 의해 발생된 국소적인 통증 증후군으로 재활의학 임상에서 가장흔히 볼 수 있는 통증 질환중 하나이다. 통증 유발점은 근막(myofascia)에 생긴 통증을 유발하는 점으 로 촉진시 압통(tenderness) 및 긴장성 띠(taut band)가 만져 지며, 국소연축반응(local twich response)을 관찰할 수 있으 며, 전이통(referred pain)을 일으키며, 손이 저리거나 땀 이나는 등의 자율신경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1980년초 Yunus와 그의동료들의 연구를 토대로 하나의 증 후군으로 인식되었고, Travell 과 Simon에 의해 최근의 개 념이 정립되었다. 내과계열 임상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중 약 10% 정도가 근막통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임상에서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2. 원인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손상으로 발 생될 수 있으며, 급성으로는 운동이나 레저활동 후 근육에 발 생된 micro 또는 macro trauma에 의하거나, 직업 또는 가사일 로 만성적 스트레스가 근육의 피로,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을 유발하거나, 생활패턴의 부조화, 즉 사무직 종사 자가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수면자세 이상으로 특정근육이 오랫동안 단축 또는 과신전되어 발생될 수 있으며, 다리 길이 의 차이, 골반 및 척추의 변형등 특정근육에 만성 스트레스 가 작용해 발생될 수 있다. 관절염, 갑상선 부전, 당뇨, 기타 호르몬의 부전, 정서적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 될 수 있다. 

3. 진단 
직업 이나 생활 습관 등으로 근육의 단축과 만성적 스 트레스등이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병력 청취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들어야 하며, 이학적 검진을 시행하여 통증유발 점을 찾아내야 한다. 통증 유발점이 있는 경우 촉진시 압통을 호소하며, 주변으로 전이통이 발생한다. snapping palpation하 거나 dry needling 시에 연축반응 및 jumping sign이 관찰되기 도 한다. 환자가 진찰실로 들어올 때 환자의 자세, 걸음걸이, 앉는자세 등을 자세히 관찰하여 다리의 길이차이, 척추측만상 태, 골반의 불균형등이 있는가 관찰하며 통증부위의 근력, 근 육의 촉진과 긴장, 관계된 관절의 운동범위등을 면밀히 검사하 게 된다. 그외에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일반적인 검사실 검사와 방사선 검사, 전기진단검사, 수면검사 체열측정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4. 치료 
치료로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는데, 먼저 병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야 하며, 병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인자를 찾아내어 치료하여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trigger point injection)으로서 재활의학과 의사(physiatrist)가 시행하게되 며 생리적 식염수와 국소마취제를 혼합한 용액을 1-5ml 주사한 후 물리요법을 3일간 시행한다. 운동치료로는 치료사의 도움 을 받아 유발점이 생긴근육에 신전운동을 시행하여 정상적 인 근육의 길이가 되게 한다. 대개는 약물치료를 같이 병행하 게되는데 진통제, 근육이완제와 함께 반드시 항우울제를 첨가 시켜주어야 하는데 항우울제는 진통, 항우울작용과 함께 충분 한 수면을 취하게끔 해준다.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경우 정신과 의사와 협의진료를 시행하거나, 심리치료사의 도움를 받아 이 를 해결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자세를 교정시켜 주어 야 하며, 직장이나 작업시 근육에 stress을 줄여줄 수 있는 자 세 및 자가 신전운동(self-stretching exercise)을 교육시켜 이를 가정이나 직장에 복귀하였을 때도 습관화되어 시행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5. 결론 
근육은 우리 체중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700개의 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시 근육 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근육통의 원인중 가장 많은 것 이 근막통 증후군이다. 임상에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와 유 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근막통 증후군이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 고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해 섬유근통증후군 (Fibromyalgia syndrome)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 게 된다.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으 로 진행되면 환자는 전신적인 근육통을 호소하게 되며, 치료 가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섬유근통증후군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근막통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재활의학과로 의뢰하여 조기에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하겠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