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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척추 측만증
성장기 아동에서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10도 이상의 만곡의 경우)은 약 1.5-3%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척추 측만증은 사춘기를 전후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을 하며, 척추 측만증이 계속해서 진행하게 되면 심장이나 폐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고, 또한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급속히 진행을 하는 시기에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면 휘어진 허리를 교정하기 힘들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척추 측만증이 급속히 진행하는 것을 조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견 연령에 따라 유아기형(0-3세), 연소기형(4-10세), 청소년기형(10세 이후)의 세 유형으로 분류하며, 각각은 독특한 양상을 가지고 있어 유용한 분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연소기형은 청소년기형에 비하여 척수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지, 일상활동에 지장이 있는지, 저린감이 있는지, 대소변 조절 기능의 이상이 있는지, 만곡이 너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아닌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단
양쪽 어깨 높이와 견갑골의 비대칭, 몸체와 양쪽 팔 사이의 간격의 비대칭 등이 관찰되며, 전방 굴곡 검사에 의하여 선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만곡의 진행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처음 측만각이 45도 이상인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을 요하게 되며, 35도 이상인 환자는 절반에서 수술을 요하게 됩니다. 또한 흉추 후만각이 20도 이하인 경우에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치료
■ 보조기 치료 : 처음 발견되었을 때의 만곡의 크기가 25도 이상이고 진행성이 입증된 경우에는 보조기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는 경우에는 보조기 치료의 목표를 ‘만곡의 교정“에서 ’만곡의 진행을 늦춤으로써 수술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지연시키는 쪽‘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 수술적 치료 : 보조기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고려하게 되는데, 측만각이 40-45도 이상의 진행성인 경우에 시행하게 되며 수술의 목적은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측만증의 수술은 근본적으로 측만증을 교정하고 척추를 유합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척추가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가급적 수술의 시기를 성장이 완료된 이후로 늦추는 것이 좋으나 만곡의 진행이 급속한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도 수술을 하게 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