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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최첨단 Bi-plane Angiography 장비인 SIEMENS Axiom Artis dBA twin을 운영하고, 대전 및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검사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dBA twin은 Digital Bi-plane Angiography의 약자로써, twin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의 Bi-plane장비와 같이 두 개의 Detector system을 유지하되, 두 개의 Detector size를 30 x 40으로 동일하게 설계했다는 것이다. 두 Detector size가 동일하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데, 첫째로는 Detector size가 같기 때문에 두 C-arm의 줌 크기 및 배율이 서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장비들이 줌 배율이 동일하지 않아 생긴 시술상의 사소한 문제점들을 완전히 보완해서, 진단적 가치를 높였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에는 한 번의 방사선 조사로 정면과 측면 촬영을 할 수 없었으나, 새 장비(Axiom Artis dBA twin)는 한 번의 방사선 조사로 정면과 측면 촬영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시간과 피폭을 대폭 줄이고, 시술자 역시 작업환경이 편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영상 구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기존의 장비들은 감산기법을 통해서 혈관의 영상만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시술 중에 출혈이나 연부조직 등을 봐야 할 경우 CT실로 환자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혈관 영상을 CT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환자를 CT실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고, 이는 시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영상의 질 면에서도 이 장비로 재구성 된 CT 영상은 2 slice(channel)정도의 CT 영상을 구현해 내고 있다.
또한, 기존의 3D 영상 재구성에서 한 층 발전된 Dual volume display라는 기능을 추가해 밑의 사진과 같이 스텐트 또는 클립, 코일 등이 혈관과 서로 다른 색으로 표현됨으로써 좀 더 진단적 가치를 높였다. 이 밖에도, 3D road map, 혈관 내시경, 상. 하지 혈관 촬영 등 진단적 가치 향상 및 시술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새로 도입된 AXIOM Artis dBA twin은 뇌혈관 및 상. 하지 혈관 그리고 복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시술 및 중재적 시술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방면의 영상을 한번에 얻을 수 있어 시술시간의 단축과 각종 조영제 사용량의 감소로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한번 획득한 영상을 재구성하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구비로 최첨단 영상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