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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DPT/경구용 소아마비

DPT와 소아마비 접종이란? 

 

D는 디프테리아 

P는 백일해

T는 파상풍을 의미합니다.

소아마비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소아마비를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이런 병들은 이제는 별로 발생하지 않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DPT예방 접종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기에게 이런 접종을 하지 않으면 오늘날에도 이런 병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도 이런 병이 발생하는데 대개 사정상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DPT접종 시기

DPT 와 소아마비는 대개 같이 접종하는데 DPT 는 한번의 주사로 같이 접종하고 소아마비는 입으로 먹게 됩니다. 예전에는 소아마비를 주사로 접종한 적이 있지만 요즈음은 소아마비를 주사로 접종하지는 않습니다. 

 

2개월 ,4개월 ,6개월에 한번씩 기본 접종을 하고 18개월에 1차 추가 접종, 4-6세에 2차 추가 접종을 합니다. 단, 소아마비는 18개월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매 10년 마다 Td를 추가 접종합니다. 

 

DPT를 1개월 간격으로 맞으라는데… 

간혹 그런 문의를 받습니다. 예전에 DPT 부작용이 심할 때 그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6개월까지 3회 접종하는 것을 2개월 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로 5번에 나누어서 접종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현재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권유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2, 4, 6개월에 접종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4-6세 DPT 잊지 마십시오.

만4-6세에 접종하는 DPT와 소아마비는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가 어릴 때는 열심히 챙기지만 나이가 들면 예방 접종 카드도 어디로 가 버립니다.

새로 소아과를 방문하는 4-6세 아이 엄마에게 아이 접종을 다 했습니까 하고 물어 보면 80%쯤은 다 했다고 하지만 그 중에 반 이상은 DPT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계셨습 니다.

일부에서 4-6세에 접종할 필요 없고 학교 가서 접종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7 세가 넘으면 DPT의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는 DPT를 꼭 접종을 하는 것이 좋 습니다.

 

DT말고 DPT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부작용이 겁이 나서 DPT 말고 DT를 접종하기를 문의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P는 백일해인데 현재 우리 나라는 백일해가 소실되어 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접종하는 편이 좋습니다. 

과거의 DPT는 부작용이 자주 발생해서 일부에서 P를 빼고서 접종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PDT라 해서 훨씬 안전한 약을 사용하므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리고 약이 잘 정제가 되어 순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어졌습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DT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DPT 맞은 곳에 또 맞아도 됩니까?

가능하면 같은 곳의 접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DPT를 같은 곳에 맞았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같은 장소에 계속 맞으면 DPT 주사약의 일부 성분이 덩어리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맞은 자리를 열심히 주물러 주시면 부작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위치를 잘 표시해 두시고 다음에는 반대편에 접종하도록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방 접종을 하러 가실 때에는 아기 수첩을 반드시 지참하여서 접종 부위를 표시하셔야 같은 곳에 두 번 맞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DPT 여름에 접종해도 됩니다.

간혹 여름이라고 DPT접종을 안 하시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소아마비 접종 약을 먹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믿으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BCG의 경우도 간혹 이렇게 아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DPT와 소아마비 접종은 여름이라고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마도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고 설사가 많은 계절이라서 피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현재 소아과 의사 중에서 여름이라 DPT와 소아마비를 접종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특이한 사정이 있다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일부러 접종 날이 되도 여름 지나기를 기다리시는 분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간혹 모유 먹이는 아기에게는 소아마비 약을 접종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모유를 먹이나 분유를 먹이나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DPT접종 후 바로 여행은 피해야합니다.

DPT를 접종하면 아이가 힘들어 할 수가 있습니다. 열이 날 수도 있고 보챌 수도 있습니다. 접종 후 1-2일간은 여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갔다 와서 접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반드시 그 날짜에 맞지 않아도 되는 접종이 있습니다. DPT 접종도 너무 날짜에 연연하지 마세요. 

비가 오거나 눈보라치고 날이 추우면 며칠 지난 후에 접종하러 가도 좋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