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고기, 돼지고기등은 살코기만을 사용하며 눈에 보이는 기름부분은 모두 잘라 버리세요.▣ 가공된 고기 (베이컨, 소세지, 햄, 핫도그등)는 지방이 많으므로 드시지 않도록 하세요.

▣ 닭, 칠면조등은 껍질과 지방층을 제거하면 드실 수 있습니다. 단, 조리시에 튀김은 피하고 기름이 많은 양념은 하지 않도록 하세요.

▣ 생선에도 고기에 들어있는 정도의 콜레스테롤은 있으나 포화지방산이 적으므로 고기류에 비해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 조개 및 갑각류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식품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새우, 가재등도 지방량은 적기 때문에 가끔 사용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 우유는 지방함량이 1%이하인 탈지우유(또는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도록 하고, 요쿠르트도 탈지 또는 저지방 형 태로 된 것을 드세요.

▣ 기름을 사용할 때는 버터나 라아드같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불포화 지방이 많은 식물성기름(콩기름, 면실류, 올리브유)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코코넛기름이나 야자유(팜유)등은 포화지방이 많으므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즉, 식품에 "식물성기름 사용" 또는 "동물성 기름 사용 안함"이라는 표시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항상 불포화지방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더우기 코코넛기름과 야자유등은 제과 및 가공식품, 라면, 커피프림등에 많이 이용 되므로 주의깊게 읽어 보시고 선택하도록 합니다.

▣ 계란은 적은 양에도 많은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으므로 되도록 제한하지만 계란 흰자는 콜레스테롤이 없기때문에 드실 수 있습니다.

▣ 과일과 야채에는 비타민, 섬유소,무기질등이 풍부하므로 식사 때마다 충분히 드실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혈중 중성지방치가 높은 경우는 과일을 지나치게 섭취함으로써 혈중 중성지방치를 올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밥, 빵, 감자, 고구마등의 곡류와 콩등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지방은 적으므로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우기 곡류 및 콩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혈중 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도정이 덜 된 곡류나 콩을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과일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는 열량섭취를 증가시켜 체중을 늘게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견과류(땅콩, 호두, 잣등)에는 불포화지방이 많으나 지방함량이나 열량이 높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간식류로 사탕이나 쵸콜릿에는 단순 당질과 지방량이 많으므로 제한해야 합니다. 대부분 상업적으로 가공된 식품(크래커, 감자칩, 쿠키, 케익, 파이등)에는 동물성기름 및 라아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식품보다는 빵(토스트), 과일, 야채등으로 간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리방법으로는 찜, 구이, 조림과 같이 기름이 적게 쓰이는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또한 조리시에 지나친 염분(소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정상인의 경우도 염분 사용은 제한 하는 것이 좋은데, 한국인은 보통 1일 15 - 20g의 식염을 섭취하고 있지만, 실제로 염분 섭취량은 1일 5 - 6g이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모든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조리하고, 소금 함유량이 많은 젓갈, 장아찌, 각종 가공 식품 (인스턴트 식품 포함), 베이킹파우더, 화학조미료 등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