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가정의학과

진료과

가정의학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발목이나 무릎을 삔 경우의 응급처치

발목을 삔다는 것은 대부분 인대가 과도하게 당겨지면서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완전히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인대(ligament)란 아주 강하고 탄력성이 있는 밴드 모양으로 뼈나 관절 주위에 붙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인대 손상은 주로 발목이나 무릎 같은 데 오게 되는데, 삽시간에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보통 통증이 심할수록 심하게 다친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발목을 삐게 되면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잡지나 나뭇가지와 손수건 등을 이용하여 부목을 대주고 지팡이를 이용하도록 하여 체중이 직접 실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친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서 냉찜질을 해주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다친 부위의 부기를 방지하고 부기가 빨리 가라앉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는 탄력 붕대로 다친 부위를 감아서 보호하고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더 이상 붓는 것을 방지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이틀 정도 지나면 많이 호전 되는데, 만약 다칠 당시 "뚝"하는 소리가 났다거나, 전혀 관절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된 경우에는 인대가 완전히 끊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 즉시 냉찜질을 하면서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또한 다친 후 48시간이 지나도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역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대 손상도 심한 경우에는 휴우증으로 관절이 불안정해지거나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적절한 치료를 받아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