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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유방자가진찰

미국의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는 여성에서 한달에 한 번 유방 자가 진찰을 하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매달 스스로 유방 자가 진찰을 하고 일년에 한번 의사에게 직접 유방 진찰을 받으면서 유방 엑스선 촬영을 하는 것은 유방암의 조기진단에 있어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방 자가 진찰은 모든 여성에서 20세가 되면 시작하여야 하고,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유방 엑스선 검사도 함께 시행하도록 합니다.

 

매달 유방 진찰을 하다보면 자신의 유방 모양이나 감촉에 대해 익숙해지게 되고 따라서 조그만 변화가 있을 때 발견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쪽에 똑같이 만져지는 부분은 비정상 조직일 가능성이 적습니다.

 

1.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의 모양을 관찰해봅니다. 양 유방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지, 피부에 들어간 부분(함몰)은 없는지 등을 관찰합니다.

2. 유방 자가 진찰을 할 때는 샤워를 할 때나 목욕을 할 때가 좋은데,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오른쪽 유방은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치켜 든 상태에서 왼손을 이용하여 만집니다. 왼쪽 유방은 위와 반대로 만져봅니다. 

3. 그 다음 누운 상태에서 양쪽 유방을 같은 방법으로 만집니다. 이러한 자세에서 만져보면 샤워 시에 발견하지 못했던 몽우리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을 만질 때에는 유방을 잡아서 만지지 말고 손가락으로 약간의 압박을 가하면서 눌러 만져야 합니다. 이때 손가락 끝으로 만지지 마시고 2번째, 3번째, 4번째 손가락의 손바닥 면을 이용하여 만지도록 합니다.

유방은 조그맣게 원을 그리듯이 꼼꼼하게 다 만져보도록 하고, 양쪽 겨드랑이 부분과 브라-라인(Bra-line)까지 만지도록 합니다. 모든 부위는 똑같이 압박을 가하면서 만지도록 하는데, 너무 세게 압박하면서 만지게 되면 마른 여성의 경우 늑골(갈비뼈)을 몽우리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맨 마지막에는 젖을 짜듯이 하여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유두에서 흘러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유방 자가 진찰은 한달에 한번 실시하되, 생리가 시작되고 5-7일 후가 가장 적합합니다. 

 

만약 유방 자가 진찰 시에 몽우리를 발견하게 되면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하며 몽우리를 좀더 잘 검사하기 위해 유방엑스선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