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 HOME
  • 진료과
  • 소아청소년과

진료과

소아청소년과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을 실천합니다.

이동

건강 FAQ

미숙아 망막증이란?

미숙아 망막증 또는 수정체후 섬유증식증이라 불리는 병은 나쁜 새 혈관이 생기고 상처조직이 생기는 병입니다. 이병은 주로 출생체중이 매우 적은 아기들에게 생기는 병으로서 눈의 뒷부분에 있는 물체의 상을 맺는 막조직인 망막을 못쓰게 하는 병입니다.

제 달을 채우고 태어난 정상몸무게의 아기는 이병에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주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아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고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합니다.

 

원인

미숙아 망막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여 아직 완전히 밝혀져 있지 못합니다. 이 병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생각되고 있는 것에는 아기의 출생 체중과 아기가 제 달수에서 얼마나 미숙하게 태어났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는 것에는 호흡기 질환, 빈혈, 심장병, 뇌출혈, 그리고 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산소공급이 필요할 정도의 상태였나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예전에는 산소치료가 미숙아 망막증의 주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 그외 여러 가지 원인들이 미숙아 망막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숙아 망막증을 가진 모든 아기는 시력을 잃게 되나요?

아닙니다. 극히 일부의 아기에서는 모든 치료에도 불구하고 눈이 멀기도 합니다. 망막의 변화는 그 위치, 진행정도, 심한정도에 따라서 시력의 상실이 올수도 있고 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의하여 대부분의 아기에 있어서 과도한 안구내 혈관의 성장과 상처는 저절로 멈추는 것이 보통입니다. 불행히도 소수의 아기에 있어서는 상처화 과정이 진행되어 시력을 잃고 마침내 시력상실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진단했을 때 아기의 시력 예후를 알수 있나요?

각각의 모든 아기에게 초기에 미숙아 망막증의 시력예후를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병이 진행하는지 알기 위하여, 그리고 그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방될 수 있나요?

미숙아의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미숙아 망막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미숙아 망막증은 미숙아를 살리기 위해 치루어야 하는 일종의 대가로 생각이 되며 현재 의술로는 예방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치료

현재까지 미숙아 망막증에 대한 치료로서 냉동요법과 레이저요법이 시행되고 있고, 비교적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막박리가 동반된 아주 심한 경우에는 망막, 초자체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더 나은 치료법을 위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인한 근시, 녹내장(눈 안의 압력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병), 사시(사팔이)등의 연관된 질환은 어느정도까지는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왜 미숙아 망막증에 대한 안과 검사가 중요한가요?

임신 36주 미만에 태어났거나 출생시 체중 2000g미만인 미숙아는 생후 4-8주에 안과 의사에 의한 선별 검사를 받아야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2-3주마다 추적 관찰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선별 검사 및 추적 관찰을 정해진 시기에 경험있는 안과 의사에 의해 정확하게 받아야만 미숙아 망막증을 일찍 발견하여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아기의 시력을 지키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