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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뇌염
뇌염의 원인

뇌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부분이 곤충등을 매개로 발생하기 때문에 계절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발병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외 풍진,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등이 비교적 흔한 원인이며,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뇌염모기 또한 대단히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뇌염의 치료 및 경과
 
뇌염처럼 뇌 자체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이것이 비록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뇌막염이 저절로 낫는 것과는 달리) 뇌 자체에 심한 변성을 보이게 되어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후유증이 생기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간질의 발생이 뚜렷이 증가하게 되고, 그 외 치매도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망률 또한 매우 높아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10-40%, 그 외에는 70-9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이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아시클로버라는 치료 약제가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으며, 그만큼 초기에 치료를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뇌염의 진단
 
심한 두통과 함께 열감이 있으면 빨리 신경과를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과 함께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뇌파검사도 필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뇌척수액 검사는 아주 깨끗하게 소독한 상태에서 허리에 가는 바늘을 꽂아서 약간의 뇌척수액을 빼 낸 다음 압력, 백혈구 수, 적혈구 수, 당분 수치, 단백질 수치를 검사하고, 또한 균을 배양하거나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어떤 종류의 염증인지 확인하는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뇌척수액 검사에 대해서 겁을 내고 위험한 검사라고 생각하거나 후유증이 남는 검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신경과 의사의 판단하에 시행하는 이 검사는 위험하지도 않으며, 후유증도 없으면서 뇌염이나 뇌막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앞서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고 하였는데, 이 확진은 뇌척수액검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뇌염은 간질, 치매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할 수도 있으면서 생명을 앗아 갈 수도 있는 대단히 위험한 병이며, 뇌수막염 또한 결핵성, 세균성, 및 진균성의 경우에는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빠른 진단 및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열감이 있으면서 지금까지 경험한 일반적인 감기 때의 두통과는 다른 두통이 있으면서, 목이 뻣뻣하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신경과를 찾아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